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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최북미술관, 12월1일부터 '묵향담은부채전시회'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46일 동안 전시





- 지난 11월 11일 업무협약 체결 이후 부채 작품 전시회 물꼬

- 최북미술관 2층 로비서 6명의 작가 14점 선보여

- 업무협약 기념하는 교류 전시로 전주부채문화관 소장 작품 재조명

 

전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수준 높은 부채 콜라보 작품을 청정무주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무주최북미술관과 전주부채문화관이 같은 기간 전시회를 갖고 문화교류의 물꼬를 터 더욱 의미가 높다.

 

무주군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총46일 동안 최북미술관-부채문화관 교류전인 ‘묵향 담은 부채’ 전시회를 갖는다.

 

전주부채문화관이 소장한 작품으로 전북을 대표하는 한국화가 남천 송수남, 김상철, 하수정, 유대수와 부채 무형문화재 김동식, 방화선 선자장(부채를 만드는 기술과 기능을 가진 사람) 등이 제작한 작품 14점을 전시한다.

 

고(故) 남천 송수남 작가는 수묵의 현대적 조형성을 탐구한 한국의 대표 작가다. 김상철 작가는 우리 선조의 풍류를 느낄 수 있고 부채 안에 그려진 한국화와 함께 감상하는 즐거움을 준다.

 

하수정 작가는 국전에서 서예부문에 특선을 받는 등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으며, 유대수 작가는 전주 한옥마을에서 ‘판화카페대수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김동식 선자장은 2015년 국가무형문화재 첫 번째 선자장으로 지정, 합죽선을 보전, 전수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화선 선자장은 2010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 현재 ‘방화선부채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전주 한옥마을 부채문화관에서 진행되는 ‘호생관 최북 선면화’ 교류전으로 최북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최북미술관이 소장한 최북(조선후기 화가)의 산수도(山水圖, 영인본)와 설경산수도(雪景山水圖, 영인본)는 최북 특유의 독특한 구도가 담긴 2점의 선면화 작품이다.

 

무주군시설사업소 김경복 소장은 “전북을 대표하는 한국화가와 부채 문화재인 선자장의 수준 높은 부채 작품을 이번 기회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라며 “지역과 기관간의 교류를 위한 교두보 전시로 향후 양 기관이 협력하는 지속사업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월 11일 시설사업소 김경복 소장과 전주부채문화관 이향미 관장이 무주최북미술관에서 지역의 문화발전과 활성화 등에 뜻을 같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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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환자 골든타임 확보 위한 소방헬기-구급대 연계이송 훈련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6일 전북119항공대에서 도내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중증응급환자 항공 연계이송 역량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항공이송이 필요한 환자 발생 시 현장부터 병원 인계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 119항공대는 2023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총 109건의 중증환자 항공이송을 수행했으며,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구급대원의 항공 연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 추진됐다. 훈련에는 구급상황관리센터 직원과 각 소방서 구급대원 등 16명이 참여했으며, 항공구급대원과 구급전문교육사가 강사로 나섰다. 주요 내용은 △소방항공기 운영체계 △안전한 헬기 연계이송 절차 △중증환자 평가 및 항공기 내 처치 방법 △환자 탑승 및 연계이송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전북119항공대는 산악과 해안 등 도내 특성에 맞춰 항공구급 이송을 수행해 왔으며, 다수의 긴급출동 경험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러한 경험은 소방헬기 운용자와 구급대원 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어져, 중증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골든타임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