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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보건의료원,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교육

- 무주군보건의료원 직원 50명 대상

-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도 향상 교육

- 농업인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이해도 높여

 

무주군이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무주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8일 보건의료원 직원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센터에서 무주군 보건의료원 직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간 건강격차 원인규명 및 해결방안 개발 사업’ 수행기관인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 오경재 교수로부터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숙지했다.

 

특히 농촌지역이라는 특성에 맞춰 농업인의 농작업과 심뇌혈관질환과의 상관관계 등 다른 직업군과의 차이성 등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전라북도 지역사회건강조사(2017년 ~ 2019년) 결과 분석에 따르면 무주군의 경우 진안군과 비교하면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이 낮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의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을 높이기 위해 주민의 교육과 홍보에 앞서 보건의료인이 교육을 통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이동훈 과장은 “무주군의 지역적 특성상 의료기관의 접근이 어려워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같은 골든타임(증상발현으로부터 적절한 치료까지 소요되는 최대시간으로 생존 및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간)이 중요한 질환은 조기증상 발견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건의료인이 표준화된 교육 매뉴얼에 따라 주역주민에게 심뇌혈관질환 관련 교육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질병관리청 사업으로 무주군과 진안군의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격차에 대한 원인규명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1차 년도(2021년)에는 원인규명을 위한 자료 분석을, 2차 년도(2022년)에는 중재모형 개발, 3차 년도(2023년)에는 중재모형 적용을 통해 지역 간 건강 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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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환자 골든타임 확보 위한 소방헬기-구급대 연계이송 훈련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6일 전북119항공대에서 도내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중증응급환자 항공 연계이송 역량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항공이송이 필요한 환자 발생 시 현장부터 병원 인계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 119항공대는 2023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총 109건의 중증환자 항공이송을 수행했으며,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구급대원의 항공 연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 추진됐다. 훈련에는 구급상황관리센터 직원과 각 소방서 구급대원 등 16명이 참여했으며, 항공구급대원과 구급전문교육사가 강사로 나섰다. 주요 내용은 △소방항공기 운영체계 △안전한 헬기 연계이송 절차 △중증환자 평가 및 항공기 내 처치 방법 △환자 탑승 및 연계이송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전북119항공대는 산악과 해안 등 도내 특성에 맞춰 항공구급 이송을 수행해 왔으며, 다수의 긴급출동 경험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러한 경험은 소방헬기 운용자와 구급대원 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어져, 중증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골든타임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