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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 내년을 기약하며..안녕히!

9일간 진행된 국내 최대 환경축제 막 내려

 

 

3년 만에 개최된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인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가 4일 폐막식을 갖고 9일간 진행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무주군과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는 4일 오후 무주 등나무운동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진용훈 위원장의 폐막선언과 함께 생태문화예술, 그리고 빛이 아름답게 접목된 모든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날 폐막식은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이해양 군의회의장, 관광객과 군민들이 참여해 ‘개똥벌레’를 합창하면서 아쉬운 축제의 정을 나눴다.

 

황인홍 군수는 폐막사를 통해 “이번 반딧불축제는 야간에 진행되는 빛의 향연과 환상적인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매일 관람객들에게 선보인 각종 문화공연으로 무주를 찾은 평생 잊지 못할 깊은 감동과 감격을 선사한 축제였다”라며

 

“내년에도 더욱 의미 있고 값진 축제를 마련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 손색이 없는 국내 최고의 축제로 다시 찾아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답게 품격 있는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신 군민여러분들과 공직자, 축제 관계자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격려의 말을 건넸다.

특히 5분여 동안 진행된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그동안 9일 동안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 영상을 통해 다시 기억하는 소중한 시간도 가져 관심을 모았다.

 

이날 폐막에 앞서 식전 공연으로 어린이놀이공연과 남대천음악회, 태권도시범단 공연, 군민화합공연도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어 제2부 축하공연에서는 국내 인기가수로 다수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김용임, 조항조, 김다현 가수들이 주옥같은 음율과 가창력으로 무주반딧불축제의 마지막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처음 시도된 드론 쇼의 경우 남대천 창공에서 저 · 고공 비행과 반딧불이의 빛, 그리고 살아있는 반딧불이의 형상을 묘사한 환상의 쇼가 진행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진용훈 위원장은 장기간 코로나19로 답답함을 느낀 국민정서를 반영했다“라며 “축제장 곳곳에 반딧불이를 연상할 수 있도록 은은하게 빛나는 야간 조형물 설치와 아동, 연인, 친구,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누구나 잊지 못할 추억의 축제였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달 27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된 이번 축제는 환경축제답게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해 1박2일 생태체험, 천체를 관찰한 반디별 소풍, 남대천 생명플러스, 전통놀이 행사인 낙화놀이, 조선왕조실록 묘향산사고본 이안행렬 재연 등을 순조롭게 진행하면서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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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최근 5년간 두 배 이상 증가…도민 주의 당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 화재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무엇보다 화재 시 가장 중요한 탈출로인 현관과 출입구에서는 충전을 절대 해서는 안 된다. 이곳에서 불이 나면 대피 통로가 차단돼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거실이나 베란다처럼 출입구와 분리된 공간에서 충전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한 후에는 즉시 충전기를 분리해야 한다. 과충전 상태가 지속되면 내부 열이 쌓여 폭발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이다. 충전기 주변의 종이상자, 커튼, 의류 등 가연성 물질을 치우는 것도 필수다. 작은 불꽃이 발생하더라도 이런 물건들이 근처에 있으면 순식간에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다. 정품 충전기를 사용해 전압 불안정을 막는 것도 중요하며, 배터리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교체해야 한다. 충전 중에는 자리를 오래 비우지 않는 습관이 필요하고,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의 보관과 충전 역시 피해야 한다. 실제 지난 1월 완주의 한 아파트에서는 현관에서 전동킥보드를 충전하던 중 배터리가 폭발하며 불이 났다. 아파트 스프링클러가 작동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