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안성낙화놀이, 반딧불축제 때 선보인다

- 축제 첫날 27일, 28일, 9월 2일, 9월 3일 네차례 남대천서 재현

- 무주안성낙화놀이, 계승과 보존위해 전수관도 마련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 두문마을의 심장으로 불리는 안성낙화놀이가 이번 제26회 반딧불축제 때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게 돼 벌써부터 예비 관람객들의 관심이 남대천으로 향하고 있다.

 

안성낙화놀이는 안성면 금평리 두문마을 전통놀이로 이를 계승하고 보존하기 위해 전수관도 지난해 마련했다.

 

16일 무주군에 따르면 제26회 반딧불축제 프로그램 하나인 안성낙화놀이 재현 행사가 축제 첫날인 27일을 시작으로 28일, 9월 2일, 3일, 네차례 마련되면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은다. 남대천 무주교 인근에서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인 안성낙화놀이는 주민들이 그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하게 보존과 연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 안성낙화놀이는 예전과는 달리 불꽃놀이와 함께 창공에 드론 300대가 띄워져 창공과 남대천의 신비한 불꽃향연 경관을 볼 수 있게 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낙화놀이는 반딧불 축제의 묘미를 야간경관에 초점을 맞춘 재현 행사로 진행되면서 추억과 여름밤 하늘의 볼거리도 맘껏 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낙화놀이는 잘 말린 뽕나무 숲, 소금과 쑥을 한지에 말아서 낙화봉을 만들어 불을 붙여 하늘과 물위에서 동시에 불빛이 쏟아지고 떨어지는 형상의 불꽃놀이다.

 

조선후기부터 시작돼 오던 낙화놀이는 일제강점기 때 우리 민족의 문화 말살정책으로 사라졌으나 낙화놀이보존회 박찬훈 초대회장 등이 중심으로 전문가와 공직자들이 지혜를 모아 다시 2007년부터 재현되고 있다.

 

무주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재팀 임정희 팀장은 “무주안성낙화놀이는 안성 두문마을주민들이 낙화봉제작, 마을 자체 공연 등 실시하면서 화합과 전통을 계승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반딧불축제 기간에도 4차례 공연으로 쏟아지고 뿜어 나오는 신비한 불꽃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사업비 11억 8,900만 원(도비 5억 포함)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로 전수관도 마련해 낙화놀이의 맥을 이어가는 산실로 부상하고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통합과학 학생 참여형 수업설계 역량 강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중고등학교 과학교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중고등 과학교사 60명을 대상으로 ‘통합과학 교수역량 강화 연수’를 오는 23일 이비스스타일 앰배서더 전주시티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과 2028 대입제도 개편에 따라 중고등학교 과학교사의 통합과학 교과 수업 지도 및 평가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 교과 영역 간 통합적 접근 방법과 실험·탐구 활동 지도 역량을 키우고, 학생 중심의 참여형 수업 설계 및 과정 중심 평가 방법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연수는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영역별로 4개 분반을 구성해 각 분반당 15명으로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2022 개정 고등학교 통합과학 교과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탐구활동으로 통합과학 교과서 기반 실험·탐구 활동과 학생 참여형 수업 설계, 평가 등이다. 특히 강사진은 분야별 현직 교사로 통합과학 모든 영역의 내용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통합과학 교과서 분석단에서 개발한 교수학습 자료(탐구 활동지와 평가 문항)를 연수 교재로 활용한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통합과학 교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