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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지역과 주민 위해 재능기부 할 수 있어 보람"

- 도시거주 1년 이상 된 문화예술인들 창작 · 활동비 등 지원

- 지원받은 예술인들은 지역과 주민위한 그림, 사진 등 기부

- 지원과 기부의 선순환 귀농귀촌 활성화로 이어질 것 기대...

 

 

무주군이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인 생생마을 살아보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상 문화예술인들의 재능기부가 이어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0일에는 단풍마을로하스영농조합법인(대표 임지혜)에서 거주 중인 문화예술인들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정사진 촬영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총 4팀 8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영정그림그리기와 사진 촬영, 무주풍경사진 전시, 마을벽화그리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송현자 씨(59세, 대전)는 “예술가로서 그동안은 도시에서 치열하게 살다가 이제는 한적한 곳에서 활동을 하고 싶어 알아보다가 무주를 알게 됐다”라며 “마침 좋은 취지의 사업 지원을 받으면서 지역과 주민을 위해 재능기부도 할 수 있어 보람있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문화예술인 생생마을 살아보기 사업은 문화예술인들에게 숙박비와 창작비, 활동 재료비 등을 지원해 주는 것으로, 군에서는 올해는 총 4팀 8명에게 3천만 원을 지원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귀농귀촌팀 강혜경 팀장은 "생생마을 살아보기는 올해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라면서

”반응이 좋은데다가 재능기부가 이어지면서 마을 활력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들을 유치하고 이로 인해 인구 유입을 하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문화예술인 생생마을 살아보기 외에도 귀농귀촌 유치와 활성화 지원을 위해 3억 7천여 만 원을 투입, 총 2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지를 비롯한 주택과 교육, 품목별 멘토 등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주민과의 상생협력을 주도해 안정적인 귀농귀촌과 지역 활성화 기반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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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용수개발사업에 익산·정읍·완주 선정...총 665억원 확보
전북자치도는 1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도 농촌용수개발 신규지구 사업’에 익산, 정읍, 완주 3개 지구가 최종 선정돼 총 665억 원(국비 640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생산 기반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는 목표다. 농촌용수개발 사업은 농업용수 부족 지역을 대상으로 용수공급체계를 개선하거나 신규 저수지를 설치해 안정적인 물공급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가뭄, 노후시설 문제 등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지구는 ▲익산 용안지구(논범용화 용수공급, 120억 원) ▲정읍 애당지구(농촌용수 체계재편, 385억 원), ▲완주 원승지구(다목적 농촌용수, 160억 원)로, 전국 13개 선정지구 중 3곳이 전북에 포함돼 지역의 용수 공급체계 혁신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익산 용안면 용안 논범용화 용수공급 사업은 금강 하류의 수원을 활용해 논 중심의 용수공급체계를 밭작물과 원예작물 등 다양한 작물에 대응할 수 있는 형태로 전환한다. 정수시설을 설치하고 맑은 물을 공급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정읍 소성면 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