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지원 추진 TF팀’을 본격 가동한다. 최근 1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이 내려진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 취소소송에 대한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첫 TF 회의를 개최하고, 항소심과 집행정지 결정 대응 및 도 차원의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새롭게 구성된 TF는 △총괄지원팀(기획조정실장) △공항지원팀(건설교통국장) △새만금지원팀(새만금해양수산국장) △환경분쟁대응팀(환경산림국장) △도정홍보팀(대변인) 등 5개 팀 9개 실과로 편성됐다. 각 팀은 전문 영역별로 역할을 분담해 최종 판결까지 운영된다. 총괄지원팀은 지휘부 보고와 대응관리 총괄, 국가예산 대응을 담당하고, 공항지원팀은 소송 대응 지원과 국토부 협력, 2심·집행정지 소송 대응에 집중한다. 새만금지원팀은 새만금사업 영향 검토와 새만금개발청과의 협력을, 환경분쟁대응팀은 야생조류 대체서식지 조성 방안 등을 마련한다. 도정홍보팀은 공항 건설 필요성 홍보와 브리핑을 통한 적극적인 소통을 책임진다. 특히 법원이 지적한 조류 충돌 위험성, 경제성 부족, 환경 파괴 등 핵심 쟁점에 대한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반박 자료를 정교하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운영 차량을 지난 4월 전주시에서 전면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 군산·익산·정읍 소방서까지 확대해 도내 시스템 운영차량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은 지능형 교통체계시스템(ITS)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것으로, 심정지 등 위급환자 이송이나 화재·구조 현장 출동 시 소방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첨단 기술이다. 이번 확대 조치로 군산, 익산, 정읍 소방서의 모든 지휘차, 구급차, 구조공작차 등 운영차량은 물론 군산소방서 펌프차 1대까지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군산시청, 익산시청, 정읍시청과 군산·익산·정읍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행정적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다. 소방본부는 2025년 8월까지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총 627건의 재난 현장 출동에 활용했으며, 효과 분석 결과 구급차의 병원이송 시간이 평균 4분 49초 단축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일반 운전자 입장에서는 일부 교차로에서 평소와 다른 신호 주기가 작동돼 다소 낯설 수 있으나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년 3분기 ‘자랑스러운 우리의 혁신 주인공’으로 사회재난과 김태준 주무관과 보건환경연구원 성소연 보건연구사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주제는 ‘해피 바이러스 주인공’으로, 직원 간 화합과 조직 활력을 높인 MZ세대 공무원 2명이 뽑혀 주목을 끌었다. 김태준 주무관은 ‘곰돌이 푸’ 같은 푸근한 인상과 웃음을 잃지 않는 태도로 도민 안전 업무를 맡아왔다. 시기별 시설물 점검, 사고 현장 상황 관리, 민간예찰단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선배들에게 먼저 다가가 배우고 부서 분위기를 정비하는 데 앞장섰다. 성소연 보건연구사는 밝은 미소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직원들의 화합을 이끈 ‘분위기 메이커’다. 휴게 공간 확충과 소규모 소통 행사를 마련해 복지를 챙기는 한편, 식약품 안전 관리와 최신 분석 기술 공유로 조직의 전문성을 높였다.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이번 혁신 주인공은 앞으로 도를 이끌어갈 MZ세대 직원들의 열정과 책임감을 보여줬다”며 “업무와 부서 화합을 모두 훌륭히 이끈 두 분께 감사와 응원을 전한다”고 말했다.
전북 장수에 위치한 전북유니텍고등학교(교장 박종채) 3학년 학생 전원이 자동차정비산업기사와 제과산업기사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17일 전북유니텍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발표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정기 3회 외부평가 결과 EV기계과 3학년 4명이 자동차정비산업기사 합격했다. 앞서 지난 6월 25~26일 진행된 정기 2회 외부평가에서 EV기계과 3학년 16명 중 12명이 자동차정비산업기사에 합격했고, 나머지 4명의 학생도 학교의 지속적인 지도와 지원 속에 재도전해 3회 외부평가에서 합격을 거둔 것이다. 조리테크과 3학년 학생 14명도 지난 정기 2회 외부평가에서 제과산업기사에 합격했다. 이로써 전북유니텍고등학교 3학년 전원이 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하는 결실을 맺었다. 과정평가형 산업기사 과정은 600시간 이상의 NCS 교육과정을 이수해야만 응시 자격이 주어지며, 일반적으로 전문대학 2학년 때 취득 가능한 자격이다. 전북유니텍고 학생들은 고등학교 3학년 시기에 산업기사를 취득해 2년의 시간을 앞당기는 성과를 거둔 셈이다.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중에서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와 제과산업기사 과정을 운영해 전원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전북유니텍고등학교가 최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9월 17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2025 전북대 이룸페스티벌’ 현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청년세대를 대상으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와 전북 전주 알리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홍보부스에서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 ▲청년층 대상 전주 하계올림픽 홍보 서포터즈 모집을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현장을 찾은 학생들은 직접 서포터즈로 가입하며 유치 열기 확산에 힘을 보탰다. 또한 유학생들에게는 전북 전주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영문 홍보물을 제공하여,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업 및 생활 정착과 지역사회와의 교류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주가 올림픽 후보도시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는 의견을 밝히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유학생들도 “전북 전주가 가진 다양한 문화와 매력을 알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유희숙 전북도 2036하계올림픽유치단장은 “청년세대와 유학생이 전북 전주를 직접 체험하고 알리는 과정은 올림픽 유치 공감대 확산과 더불어 지역 자긍심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대학가와 지역 축제를 중심으로 참여형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이번 전북대
17일, 안호영 국회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생물다양성법 개정안」, 「자원재활용법 개정안」, 「석면안전관리법 개정안」 등 이른바 ‘녹색미래 3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녹색미래 3법’은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의 체계적 보전과 복원 △과대포장 폐기물 관리 강화를 통한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 △석면 건축물 안전 관리 강화를 통한 국민 건강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생물다양성법 개정안」은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지역을 ‘생태계 서비스 촉진구역’으로 지정,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여 생태계의 보전·복원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은 ‘제품포장관리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최근 온라인 쇼핑 확산으로 일회용 포장재 사용이 급증하는 가운데, 센터 설치를 통해 △포장기준 이행 여부 점검을 강화하고 △위반행위에 대한 실태조사 및 개선조치를 활성화해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석면안전관리법 개정안」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 건축물의 신속한 해체·개선을 목표로 한다. 특히 석면 사용이 전면 금지된 2009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민완성)은 17~29일까지 공직가치 함양과 실무 중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신규임용예정 지방공무원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교육행정 28명, 사서 4명, 시설 6명, 공업 4명, 시설관리 14명, 운전 16명 등 총 72명이며, 교육 시간은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59시간으로 강의와 참여식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직무 지식 전달을 넘어 조직문화 적응과 공직윤리 확립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규공무원들이 초기에 느낄 수 있는 소외감이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선배와의 소통을 넓혀 정서적 안정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육은 교육감 권한대행 특강을 시작으로 전북교육 주요 정책 이해, 청렴교육, 4대폭력 예방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또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 팀빌딩 활동 등 신규공무원들이 소속감을 느끼고 협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포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참여식 교육 비중을 지난해보다 확대하고 교직원수련원, 군산교육지원청, 군산학생교육문화관 기관방문을 통해 행정 현장을 직접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민완성 원장은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시기에 올바른 가치관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향한 전부자치도의 비전이 서울올림픽 정신을 계승하며 전국으로 확산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서울올림픽 개최 3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전북 올림픽 유치단, 대한체육회장, 정부 관계자, 체육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1988년 서울올림픽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와 화합의 정신을 미래세대에 계승하기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주최로 마련됐다. 서울에서 시작된 열정과 희망이 새로운 무대와 또 다른 여정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퍼포먼스와 함께,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주 하계올림픽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밝히고 미래를 향한 도민들의 염원을 전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기념식 참여를 계기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방위 행보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올림픽 유치단을 중심으로 대한체육회와 국제 스포츠 기구, 유관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유치 기반 구축과 국제 여론 형성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추진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 유치를 넘어, 지역 발전과 국가 브랜드 제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2층 강당에서 제3회 부총리배 학교스포츠클럽 혼합팀 전국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주기전중 여자농구부 선수와 학교 관계자를 초청, 포상 격려회를 개최했다. 전주기전중 여자농구 혼합팀은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함께 구성된 팀으로, 지난 8월 23~25일 경북 상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서울 구일중을 35대34로 꺾고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3학년 김예린 학생은 대회 MVP로 선정되며 전북 여자농구의 저력을 전국에 알렸다. 이번 포상 격려회는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과 학교 관계자를 격려하고, 수년간 위축됐던 여자농구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정기 권한대행은 “여러분이 달성한 성과는 전북 여자농구의 가능성과 희망을 보여준 것은 물론 여학생 농구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 교육청은 여자농구를 포함한 여학생 스포츠클럽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확대와 다양한 전문스포츠클럽 운영을 통해 전북 여자농구의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은 17일 전북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날 전북체고 강당에서 진행된 결단식에 함께 참여해 학교 관계자와 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유 권한대행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 여러분의 노고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해하며 이룬 성과에 큰 자긍심을 느끼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북체육고등학교 선수단은 13개 종목 12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이날 오전에는 전북체고 다목적실에서 학교운동부지도자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22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 연수는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청렴의식 강화 △최신 운동처방과 트레이닝 기법 습득 △지도자의 역할과 인성 함양 등 청렴하고 안정적인 학교운동부를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유정기 권한대행이 ‘공직자의 청렴 의무’를 주제로, 오선택 프랑스 양궁 국가대표 감독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