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랑하여 결혼 하고 가정을 이루어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과정에서 부부간의 가치관이나 생활 습관, 언행, 외부적인 요인, 사소한 문제 등으로 부부간 다툼이 발생하며 이러한 부부싸움 상황에 자녀들이 종종 노출되기도 한다. 아동학대는 신체적, 정신적, 성적 학대와 유기, 방임 등이 있는데 어린 자녀 앞에서 부부간 다툼과 폭력은 아이들에게 직접적인 신체적 학대에는 해당하지 않으나 아동의 정상적인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정서적 학대에 해당할 수 있다. 이전에만 해도 부모가 사랑의 매라는 이름으로 회초리 등으로 아동의 생활 지도 등을 하기도 하였으나 훈육이란 이름의 변질된 학대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거론되며 사회적 인식의 변화에 따라 이미 민법상의 부모의 징계권도 없어졌다. 최근 법원에서도 정서적 학대가 아동의 정상적인 발달을 저해하는 경우 뿐만이 아니라 그러한 결과를 초래할 위험 또는 가능성이 발생한 경우도 포함되며 반드시 아동에 대한 정서적 학대의 목적이나 의도가 있어야만 인정되는 것이 아니고 자기의 행위로 아동의 정신건강 및 발달을 저해하는 결과가 발생할 위험 또는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되어진다면 충분하다는 입장으로 이런 정서적 학대에 있어
전북특별자치도가 내년 본격 시행예정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계획 수립을 위한 막바지 의견 수렴에 한창이다. 전북자치도는 31일, 라한호텔에서 교육부와 대학·산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테크노파크(JB지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라이즈 정책공감 포럼’을 개최했다. *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라이즈 정책공감 포럼(‘24.1.23)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날, ‘대학 Brand Up, 산업 Grow Up, 지역 Value Up’이라는 비전 아래 4대 프로젝트와 12개 단위과제로 구성된 라이즈 기본계획 초안을 공개했다. 도는 이 기본계획을 지난 9월 말까지 마련했으며 이후 대학 총장 간담회와 산업계 공청회를 거치며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교육부 라이즈 추진 부서 박성하 과장이 직접 RISE 추진방향을 설명하며, 성공적인 라이즈 운영의 핵심 요소로 ‘대학 혁신을 통한 거버넌스 구축 모델’을 소개했다. 이에 충북대 이정미 교수가 사례 발표를 이어가며, 혁신을 위한 다양한 모델들을 소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포럼은 8월부터 이어온 활발한 소통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전북자치도는 현재 교육부 글로컬위원과의 협의 및 세
진안경찰서는 지난 31일 청소년 사이버 도박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안천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사이버도박 심각성 △사이버도박 중독 △사이버도박 상담기관 안내 등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최근 불법사이트를 통한 청소년 사이버도박이 증가함에 따라 사이버도박의 폐해와 사이버도박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진안군 지역치안협의회와 협력하여 만든 사이버도박 예방 홍보물을 학생들에게 배포하여 사이버도박에 심각성을 알렸다. 송승현 경찰서장은 “청소년 도박은 친한 친구의 권유나 호기심으로 중독에 빠지는 학생들이 많다. 이는 게임이 아니라 불법 도박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강조하여 청소년이 불법사이버도박에 중독되지 않도록 예방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진안소방서는 31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 현장 대응 수습역량 강화를 위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도상훈련은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진안군 가치노인주간보호센터를 선정하여 실질적인 화재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상처 위치 및 출동로 파악 ▲건축물 개요 및 수용시설 특이사항 ▲각 층별 용도 및 수용인원 파악 ▲대응단계 발령 시 각 센터별 차량 부서 위치 파악 ▲중증환자 및 와상환자 인명구조기법 전달 ▲ 화재 발생 시 효과적인 진압 작전 토론 등 으로 진행 되었다. 진안소방서장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재난 상황을 대비해 평상시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대상처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떤 재난 상황에도 적절한 대응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북경찰청은 음주·마약운전 특별단속을 오는 11월 1일부터 ’25년 1월 31일까지 3달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음주운전 특별단속 및 집중홍보 등의 영향으로 음주 사망자가 전년대비 9월까지 11명에서 8명으로 꾸준히 감소 중이나, 여전히 사회적으로 쟁점이 되는 음주 사망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유흥·번화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도 음주·마약 운전을 상시 단속 하고,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불시에 도내 일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음주 의심이 드는데도 불구하고 음주 감지가 안 되는 경우 배포된 마약 검사 키트를 활용하여 약물 운전에 대해서도 병행 단속할 예정이다.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은 “술자리 모임에는 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바란다”며 “가정과 사회를 파괴하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도민 모두가 동참”해달라고 하였다.
장수군 계남면 수열비제전위원회(위원장 양남철)는 31일 화음리 고정마을 수열비에서 제25주년 해주오씨 추모 제례봉행을 거행했다. 계남면 수열비제전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추모제는 최훈식 군수, 임민규 계남면장, 곽점용 장계농협조합장, 이춘자 계남농협지점장, 황경만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수열비 제전위원들과 기관단체장, 여성유도회 회원,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초헌관에 한경훈, 아헌관에 장수군노인회 계남면분회장 최정석, 종헌관에 여성유도회 박흥순 회장님이 맡아 헌작했다. 해주오씨 수열비 제례봉행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왜군으로부터 희롱당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어 왜적들이 더 이상 마을 아낙네들을 희롱하지 못하게 한 양사순(梁思舜)의 아내 해주오씨(海州吳氏)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수열비는 계남면 화음리 고정마을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1984년 4월 1일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다. 양남철 위원장은 “제25회 해주오씨 제례봉행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행할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어져 내려오는 해주오씨의 기개와 충절을 다시 한번 상기하면서 면민들께서도 높은 자긍심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양파 정식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현장 영농지도를 실시해 안전한 월동을 위한 관리요령을 안내하고 11월 중순까지 정식(아주심기)을 마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군은 양파 정식시기가 너무 이르면 식물체가 너무 크게 자라 분구 및 추대 가능성이 크고, 늦어지면 뿌리의 발육이 충분치 못해 동해나 건조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적기 정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식이 늦어지면 상품 수량이 크게 감소하므로 적정 시기인 11월 상순, 일평균기온 15℃가 되는 시기에 정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정식 후 배수로 정비 등 과습에 의한 습해 예방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또한 동절기 동해예방을 위해서는 뿌리 주변에 흙을 넣은 후 눌러주고 부직포 및 비닐피복 등을 이용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양파 노균병이 발생하면 예방을 위해 병든 포기를 발병 즉시 제거해 주변으로 확산하는 2차 감염을 사전 차단해야 한다. 노균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 가능한 등록 약제를 7일에서 10일 간격으로 4~5회 적정량을 살포해야 하며 약제 선택 시 서로 다른 계통의 약제를 번갈아 가면서 사용해야 한다. 박철수 기술보급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양파 재배의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장수군은 ‘찾아가는 장천유랑극단’이 30일 산서면 능곡마을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장천유랑극단’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문화체육관광부,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추진하는 2024년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해당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에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또는 그 주간 ‘문화가 있는 날’에 문화취약지역 등에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유랑극단 공연, 마을장터, 추억의 사진관, 마을다큐영화 상영으로 구성된 복합문화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그간 접하기 어려웠던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선보였다. 사업 수행단체인 가야얼마루 이은신 대표는 장수군 재능시낭송회와 협업해 장천유랑극단을 창립했으며 70~80대 군민들의 심금을 울리는 신파 악극을 기획하고 공연함으로써 6.25를 경험한 세대의 수많은 상처와 이별의 아픔을 위로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좋은 문화행사가 있더라도, 산골마을 어르신들이 공연장을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마을에 직접 찾아가 주민들에게 선사할 공연, 문화행사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군민들의 삶이 어려운 시기에 확보한 국비
장수군은 30일 산서면 능곡마을에서 ‘비단골 다온쉼터’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최훈식 군수, 박용근 도의원, 한국희 군의원 등 내외 귀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업 경과보고를 비롯해 감사패 수여식, 환영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에는 내외 귀빈 등 참석자가 시설물을 시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비단골 다온쉼터는 2층 연면적 85.02㎡(26평) 규모로 신축되었으며 지난 4월 착공해 10월 공사가 완료됐다. 1층 황토찜질방과 다용도실 2층 사랑방, 테라스 등 시설이 갖춰져 있어 능곡마을 주민들을 위한 주민활동 공간으로 재정비돼 자치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산서면 능곡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능곡마을 주민의 복지서비스 공간 및 주민 편의시설 확충, 지역 역량강화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군은 지난 2023년 사업 선정 이후 올해까지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했다. 양석신 능곡마을 이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비단골 다온쉼터 공사에 도움을 주신 최훈식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장소가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은 물론 친목과
진안군은 31일 제24기 진안환경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수료식은 수료생 및 이수생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교육생 시상, 수료증 수여, 교육과정 되돌아보기 동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치유농업과정 정진호 씨를 비롯한 5명이 우수상을,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홍용복 씨 등 2명이 공로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한 진안환경농업대학은 24년간 2,312명의 분야별 농업 전문가를 배출하였다. 올해는 2개 과정(사과, 치유농업)을 2월부터 10월까지 70시간의 이론 및 실습, 관내·외 견학, 현장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으로 진행했다. 특히 전년도 수료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하여 수요에 맞는 교육으로 전면 개편 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문농업인 73명을 배출해냈다. 이는 작년과 비교하여 12명 증가한 수치로 19% 증가한 수료율을 보여줬다. 더불어 치유농업과정 졸업생중 29명은‘원예심리지도사’민간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도 이뤄내 의미 있는 수료식이 됐다. 수료식에 참석한 김병하 진안부군수는 “지난 9개월의 긴 시간 동안 열의를 가지고 참여한 교육생들의 노고
진안군이 운영하는 진안장학숙(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은 지난 10월 30일 저녁 입사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로 ‘셰프 초청 특별식’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수능시험을 앞둔 고3 수험생을 응원하고 취업 준비 등으로 심신이 지친 학생들에게 활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준비됐다. 군은 전문 셰프를 초빙해 마라삼겹, 마카로니샐러드, 생과일주스 등 학생들이 좋아하지만 단체 메뉴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메뉴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입사생 김모 학생은 “덕분에 든든한 마음으로 수능 시험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진안장학숙은 전주시 소재 고등학교 및 전라북도 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진안출신 학생들이 입사해 지내고 있는 곳으로 부모들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감소시키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건강 식단 제공 및 환경 개선 등 꾸준한 노력을 통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장학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안군 주천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은경)는 지난 10월 30일 밤, 주천면행복나눔센터에서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가족음악회를 열고, 지역 아동과 그 가족, 주민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였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센터 아동 가족 5개 팀의 화목한 노래자랑과 아이들과 선생님이 함께 연습한 방송댄스 공연을 선보여 분위기를 올렸다. 또한 소프라노 김나나, 해금 임성현, 색소폰 주창근, 통기타 박범태 등 실력있는 음악인들의 재능기부 공연이 이어져, 소박하지만 풍성한 음악회가 되었다. 이은경 센터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고,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백운면은 10월 31일부터 매주 목요일 5회차에 걸쳐 어르신 디지털 문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14개 시군 컨소시엄 형태의 『2024년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한글 햇살 버스)으로 진행된다. 디지털 성인문해교육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와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습교육으로 주로 스마트폰, 태블릿, 키오스크의 기본 사용법 부터 기기를 쉽게 접근할 수 있게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들의 보이스피싱 예방법, 개인정보 보호 방법, 안전한 비밀번호 설정 등 디지털 환경에서의 개인 보안을 강조한 교육도 진행될 계획이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어르신 디지털 문해교육은 특히 디지털 접근성이 부족한 중장년층과 노년층이 일상생활에서 키오스크 사용 자체에 불안을 느끼거나 실수로 잘못된 조작을 할까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교육을 통해서 어려움 없이 디지털 기계를 사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지난 30일 저녁 6시 30분 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개그우먼 조혜련과 「웃으면 福이와요」 문화토크 콘서트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전북특별자치도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또는 문화가 있는 날 문화 환경 취약지역 등에 대한 우선 지원을 통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되는 “2024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진안군 주최, 진안문화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개그우먼 조혜련이 출연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자신의 다양한 인생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내며 인생의 조언을 함께 나눴다. 또한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 “자기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해야만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신나는 노래와 댄스 퍼포먼스로 무대의 분위기를 한껏 띄워 모두가 하나되는 시간을 만들어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정상식 문화체육과장은 “깊어가는 가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유쾌한 재미와 따뜻한 감동이 있는 작품으로 찾아주신 분들이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진안군은 현 정부의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 후속 조치로, 11월 1일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45세 이상 여성에 대한 차등 지원 방식을 폐지하고, 모든 난임 부부에게 연령에 상관없이(연령구분 폐지) 동일한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난임부부 당 생애 25회 지원에서 출산당 25회로 지원 횟수를 확대해 더 많은 부부가 자녀를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모든 난임부부는 신선 배아 시술에 대해 회당 110만원, 동결배아는 50만원, 인공수정은 3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공난포(난소에서 난자가 발견되지 않는 경우)나 미성숙 난자 채취 등 불가피한 사유로 시술이 실패한 경우에도 비용 지원이 가능하다. 이는 건강보험 요양급여 적용 내용을 반영한 조치로, 난임부부의 지원을 더욱 강화한 것이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난임 지원 사업 확대를 통해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환경을 조성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진안군 보건소(063-430-8539)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