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3차 공모에 순창제일고등학교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에서는 지난 7월 선정된 7개교를 포함해 총 8개교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로 지정됐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역사회기관(협약기관)과의 연계 및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권 보장을 위한 특화교육과정 및 교원의 역량 제고 등을 통해 지역 교육력 제고 및 정주 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순창제일고는 자공고 2.0 운영학교 지정으로 향후 5년 동안 △매년 2억 규모의 재정 지원 △자사고와 특목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 부여 △교장공모제 실시 △교사 정원 100%까지의 초빙 등의 지원을 받는다. 이를 통해 2025년 3월 1일부터 발효 바이오 및 농생명 산업 지역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중점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연계 특화교육과정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학교와 상생하는 교육과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에 지정된 순창제일고를 포함해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선정된 8개교가 각 지역 사회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공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우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6회 행복한 학교급식 공모전’수상작을 선정·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생태 환경급식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학교급식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 9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6회 행복한 학교급식 공모전’을 진행했다. 그 결과 그림일기(초 1~3학년), 포스터(초 4~6학년/중·고생), 슬로건(초·중·고생 및 교직원), 캠페인 사진(초·중·고생 및 교직원, 단체전), UCC(초·중·고생 및 교직원, 단체전) 등 5개 분야에서 총 796점이 접수됐다. 분야별 대상은 △그림일기 문태영(이리영등초 1) △포스터 조은재(이리서초 4)·이은채(이리남중 2) △슬로건 강지윤(신림중 3) △캠페인 사진 김현지(한별고 2) △UCC 오산남초(이예솔‧이예주‧김유하)가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교육감상과 상금 또는 문화상품권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바른 식생활 교육 및 학교급식 홍보 전시 등에 활용된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학교급식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행복한 학교급식 공모전을 진행하여 올해로 6회를 맞이했다”면서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은 물론 지구환경
전북특별자치도가 수소산업을 지역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수소위원회」를 열고,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과 주요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는 2024년 4월 출범한 제2기 위원회로, 「전북특별자치도 수소산업 및 수소경제 육성ㆍ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소산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시책 자문 및 심의, 그리고 대규모 국책사업을 발굴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위원회는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며, 당연직 위원과 수소산업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 17명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차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방향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수소 클러스터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사업 기획 등 전북특별자치도의 주요 수소산업 현황과 중장기 계획이 다뤄졌다. 특히, 위원들은 전북 수소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이번 논의 결과를 제2차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에 반영해 지역 수소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수소산업의 기반 강화를 위해 인프
전북특별자치도가 겨울철 한파로 인한 노숙인의 동사(凍死)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025년 3월까지 ‘동절기 노숙인 보호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역대급 폭설과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거리 노숙인과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공동대응반 운영을 통한 위기대응체계 구축 ▲응급잠자리와 무료급식 제공 ▲시설 안전점검 및 긴급보수 ▲독감 예방접종 및 위생관리 강화 등이다. 특히, 공동대응반 운영은 이번 대책의 핵심 중 하나다. 전북 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편성된 공동대응반은 복지, 소방, 경찰, 의료기관 등과 협력하여 거리 순찰과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거리 노숙인을 신속히 보호하며, 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또한, 공동대응반은 역·터미널·시장 인근 등 노숙인 밀집 지역을 정기적으로 순찰하며, 노숙인에게 응급잠자리 이용 안내와 구호물품(손난로, 발열도시락, 생필품 등) 제공을 병행한다. 특히 폭설 및 급강하 기온 시에는 야간 순찰을 강화해 동사 사고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응급잠자리와 무료급식 제공은 노숙인의 기본적인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방세 1천만 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286명의 명단을 20일 행정안전부, 전북자치도 및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명단은 개인 163명과 법인 123개로, 체납액은 개인 60억 3천만 원, 법인 53억 4천만 원 등 총 113억 7천만 원에 달한다. 전북자치도는 지방세 체납자의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공정과 신뢰를 강조하고 체납세 징수를 강화하고자 한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월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337명의 명단공개 후보자에게 사전안내문을 발송했으며, 6개월간 체납액 납부 및 소명기회를 제공했다. 그 결과, 46명은 체납액을 납부하거나 소명자료를 제출하여 명단공개에서 제외됐다. * 명단공개의 제외사유 : ①체납된 지방세가 이의신청 등 불복청구 중인 경우 ②체납액의 50%를 납부한 경우 ③회생계획 인가 결정에 따른 체납액 징수유예 기간 중인 자 등 명단에는 체납자의 성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및 세목, 납기, 체납 요지 등이 포함되며, 법인의 경우 법인명과 대표자의 정보까지 함께 공개된다. 공개된 명단은 행정안전부 및 전북자치도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위택스(지방세정보-정보
전북특별자치도 새마을지도자들은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건설과 민생회복 등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 새마을회는 20일부터 이틀간 정읍 JB그룹 아우름캠퍼스 일원에서 '다시 새마을운동,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라는 주제로 2024 전북특별자치도 새마을지도자대회 및 새마을 민생상생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이학수 정읍시장 및 이상수 전북특별자치도새마을회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500여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행사에서는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도농 직거래 장터인 ‘얼쑤-어스(US) 새마을장터’를 운영하고, 시군 간 고향사랑 기부 릴레이를 통해 총 2천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또한, 전북 쌀사랑 운동을 통해 7천 포(약 2억 3,100만 원 상당)의 쌀이 판매되는 등 민생회복에 기여했다. 특히, 대회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 등 올 한해 새마을회가 추진해 온 활동을 돌이켜 보는 ‘보람의 현장’ 영상을 시청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2025년을 기약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
전북특별자치도는 ‘24. 11. 19.(화) 도청 공연장에서 도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전북특별자치도 통합 시‧군 상생발전에 관한 조례」관련 의견 수렴을 위한 도민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도민 설명회에서는 조례안 주요내용 설명과 함께, 현재 법적 절차에 따라 통합 논의가 진행 중인 전주시와 완주군의 사례를 중심으로 재정분야 주요 쟁점사항 등을 살펴보고 조례제정안에 대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토론은 임성진 전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동현 전북대학교 교수, 이동기 원광대학교 교수, 민기 전북연구원 석좌연구위원, 정종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수, 남기용 청주시 상생발전위원장, 이수영 지방시대위원회 사무관, 김종필 전북도청 자치행정국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그간 시·군 통합 논의 시, 예산 편성에서 일부 지역이 소외받거나 교육‧복지‧농업‧농촌 등 각종 주민지원 혜택이 상실될 것으로 우려가 커지면서, 이러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요구됐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 세출예산의 비율 유지 기간은 통합 시‧군이 설치된 날부터 12년(안 제3조), ▲ 교육, 복지, 농업‧농촌 분야 등 자체 사업 주민지원 예산은 통
전북특별자치도는 글로벌 수소 리더기업인 현대자동차㈜와 함께 수소산업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에 나선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19일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김동욱 부사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산업 혁신을 목표로 한 5대 협력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2019년부터 전북자치도가 쌓아온 수소산업 기반과 현대자동차의 혁신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수소산업 육성과 수소시장 확대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협력 내용은 △전북특별자치도 청사 내 수소충전소 구축,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내 수전해 기술 실증 △암모니아 크래커 테스트베드 구축 △도내 수소지게차 및 수소특장차 보급 △연료전지 발전기 보급 등이다. 이를 통해 전북자치도 내 수소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수소경제 이행을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도청사 내 수소충전소 설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수소산업 육성 의지를 상징하는 사업으로, 환경부 예산 신청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
2025학년도 수능이 마무리되고 수시 대학별 고사와 정시 일정을 앞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19일 수능 성적 가채점 결과와 정시 전망 등을 안내했다. 올해 정시에서는 국어․수학 영역이 지난해 수능 대비 평이한 수준으로 표준점수 만점이 낮아지고, 탐구의 체감 난도는 다소 높을 것으로 예측돼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표준점수는 원점수 평균을 100(탐구는 50)으로 설정했을 때 자신의 점수가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나타내는 상대적인 점수로 시험이 어려울수록 표준점수 만점 점수가 높아지게 된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원점수 만점자가 얻은 국어 표준점수가 150점, 수학 표준점수가 148점이었다. 올해는 국어․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만점이 국어영역은 130점대 중후반, 수학 영역은 140점대 초반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면서 원점수 기준 1등급 컷 점수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능에서 비교적 어려웠던 영어 영역은 다소 쉬워졌다. 지난해 영어 1등급 비율은 4.71%였지만, 올해는 6~8% 정도로 예상된다. 탐구 영역에서는 각 대학이 수능 필수 응시과목 제한을 풀면서 자연계 중위권 수험생들이 과탐 대신 사탐을 응시하는 ‘
진안군이 올해도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17일까지 개최된 김치보쌈축제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문화누리카드 축제가맹점을 운영하며 축제 기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축제문화를 향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진안고원몰(진안군 직영 온라인쇼핑몰)’과 연계해 통신판매를 운영하며 1,000여 명이 이용했다. 더불어 문화누리카드 사용홍보를 위해 (재)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의 ‘찾아가는 문화장터, 체험’사업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그 밖에도 진안군은 문화누리카드로 다채로운 축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진안고원 운장산고로쇠축제(3월), 동향수박축제(7월), 홍삼축제(9월)에서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에게 축제문화를 제공하는 등 문화누리카드 사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진안군 담당자는 “지역축제가맹점 등록을 통해 문화누리카드 대상자,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축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이용
진안소방서는 18일 가을철 산불 예방과 대응태세 강화를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평균 53건의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150ha의 면적이 소실됐다. 가을철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는 등산객 등에 의한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이 가장 높았으며, 17년 이후로 대형산불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산불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진안소방서는 산불 예방과 대응을 위해 △강풍,건조 기상특보 발령시 산불예방 순찰 강화 △의용소방대 활용 산림인접 화목보일러 설치가구 화재예방 안전교육 △중요목조문화재, 전통사찰 합동소방훈련 △비상소화장치가 설치된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등을 추진한다. 김병철 현장대응단장은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한 진안군을 위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재단의 초등영어학습지원사업 토셀 교실에 참여 중인 학생 중 52명이 16일 ‘제86회 토셀 정기시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토셀은 한국인의 영어교과과정을 고려해 영어 구사 능력 증진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국제적 영어능력 인증 평가로 재단은 지난해부터 영어를 통한 문화다양성 습득 및 실질적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7개 읍면별 토셀 교실을 시행해 왔다. 이번 제86회 토셀 시험 스타터 과정에 응시한 학생은 총 52명으로, 지난해 토셀 스타터 과정과 올해 상반기 베이직 과정 응시자까지 합하면 현재까지 토셀 응시자는 총 132명에 달한다. 최훈식 이사장은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영어 능력 평가시험에 응한 학생들이 대견하고, 이번 시험 응시를 통해 스스로 영어학습 능력을 검증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단의 영어학습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은 경상남도 함안군수 조근제가 18일 장수지역에 자리한 가야유적지에 방문했다고 전했다. 조근제 군수는 5개 광역시도 24개 시군이 참여하는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이하 가야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고대사회 6가야로 잘 알려진 아라가야를 복원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 2005년 가야협의회 발족 때부터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장수에는 국가사적인 동촌리고분군을 비롯해 삼봉리고분군, 삼고리고분군 등 45개소에 걸쳐 240기의 고총고분이 자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근제 군수는 가야문화권 발전을 위해 장수군이 노력해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고, 최훈식 군수는 화답을 통해 “지역의 역사성을 밝히는 것은 우리의 책무이며 가야협의회가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큰 역할을 해준 것에 감사하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장수군은 고대사회의 전쟁터이자 각축장으로 가야를 비롯해 백제와 신라, 마한에 후백제까지 역사문화권 5관왕에 달하는 흥미로운 지역이자 ‘역사의 맛집’이라 설명했다. 이후 아라가야의 수장인 조 군수는 지난 2019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동촌리고분군’을 시작으로 장수군 유일의
(구. 김수미엄마생각김치/대표 추장재)는 19일 장수군을 방문해 김장김치(5kg) 200박스(8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야미쿠쿠는 장수농공단지에 소재한 식품가공 업체로 김장철을 맞아 지역 저소득 가구와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추장재 대표는 “김장철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더 많은 사랑을 지역에 환원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을 위해 기부물품을 전달해 주신 야미쿠쿠 대표와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기탁해주신 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의미 있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 임직원들이 작년에 이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장수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40만원을 기탁했다. 장수군은 18일 군청에서 최훈식 군수, 무진장축협 송제근 조합장, 임채윤 장수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송제근 조합장은 “작년에 이어 또다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장수군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무진장축협에서 생산한 장수군 답례품인 한우사골곰탕 및 사골세트도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군정의 따뜻한 동반자로서 함께해 주시는 농·축협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수군과 무진장축협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을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