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부귀농협(조합장 김영배)은 25일 군수실에서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520만원을 전달했다. 김영배 부귀 농협 조합장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부귀 농협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번 장학금 기탁이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부귀 농협의 꾸준한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부귀농협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부귀농협의 노력이 담겼다.
마이산 도립공원 암마이봉 등산로 구간이 11월 26일부터 동절기 입산 통제에 들어간다. 진안군은 암마이봉의 지형적 특성과 겨울철 등산로 결빙으로 인한 등산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동절기에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 암마이봉 통제구간은 천왕문에서 암마이봉 정상(0.6Km)구간과 봉두봉에서 암마이봉(0.9Km)구간 두 곳으로 천왕문, 봉두봉 방면 2개의 출입구가 통제되며 내년 3월 중순 개방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암마이봉 탐방로는 지형의 특성상 미끄러운 구간이 많아 등산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동절기 입산 통제를 실시하고 있으니 협조를 부탁드리며, 동절기에 다른 탐방로를 이용할 시에도 안전에 유의하여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안군은 2025년도 예산안을 올해 당초 예산보다 193억 원(3.56%) 증가한 총 5,624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진안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올해 당초예산 보다 10억 원이 증가한 4,914억 원, 특별회계는 182억 원이 증가한 710억 원으로 편성됐다. 2025년도 예산안은 고령화 및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문화관광사업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확대 ▲지역경제의 기반이 되는 농업기반사업 ▲농촌지역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한 교통정책 등 4대 분야에 초점을 맞춰 편성됐다. 특히, 군은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현장 소통을 통해 파악한 군민의 다양한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지혜의 숲 도서관 건립 25억 원 ▲2026년 도민체전 경기장 시설개선 11억 원 ▲명품관광지 조성사업 14억 원 ▲군립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30억 원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 9억 원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기능보강사업 13억 5천만원 ▲특화품목비닐하우스지원 26억 원 ▲행복콜버스 지원 14억 5천만원 ▲스마트 교통안전시스템 구축 19억 8천
전주제일고등학교(교장 한문수)는 25일 본교 강당에서 대입 수능을 마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우복(전주제일고 제27회 졸업, 김제아네스빌CC 대표) 장학금 전달식 및 역사 특강을 실시했다. 이우복 동문의 장학금 기탁으로 3학년 전체 학생 265명에게 1인당 15만원씩 총 4,000여 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생들이 국가와 지역 사랑을 바탕으로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한국사에 나타난 전북특별자치도의 특별한 역사’라는 주제로 조법종(전주우석대) 교수의 특강도 진행됐다.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우복 동문은 “전주제일고 후배뿐만 아니라 이 땅의 젊은이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갖고 나라와 민족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후배들이 역사의식을 가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당부했다. 한문수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을 기억하고 어제의 역경을 발판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ESG의 핵심 개념과 중요성을 이해하고, ESG 가치를 확산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북교육청은 26일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ESG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SG란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9월 27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ESG 교육 및 실천 조례’를 공포, 시행했다. 이번 연수 역시 위 조례에 근거를 두고 공공교육기관의 ESG 실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 연수는 ESG 컨설팅 전문가 신지현 작가를 초빙해 ‘공공기관 리더부터 실무자까지 알아야 하는 『How to ESG』’를 주제로 진행됐다. 신 작가는 ESG의 개념과 의의, ESG의 중요성, 공공기관에서의 적용법과 실천 사례 등을 제시했다. 전북교육청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책임 있는 교육을 위해 5개년 시행계획을 수립중에 있으며, 다양한 실천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26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AI·디지털로 열어가는 전북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2024 에듀테크 활용수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전북교육청의 2024년 에듀테크 지원 주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열렸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에듀테크 활용 촉진 및 정책 안착을 위해 올해 △AI‧정보교육 중심학교 △디지털 선도학교 △에듀테크 시범학교 △에듀테크 연구회 △에듀테크 멘토링제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지원단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첫째 날은 디지털 선도학교와 에듀테크 시범학교의 성과발표가 진행됐다. 창오초 배기웅, 지평선중 김혜원, 전주효문중 고경숙, 다솜학교 박세윤, 호남고 박정교 교사가 참여해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성과와 사례를 발표했다. 에듀테크 시범학교는 영선고 오병학 교사는 에듀테크 시범학교 발표를 통해 에듀테크 활용의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둘째 날 오전에는 특별 강연을 통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생성형 AI의 교육적 활용 방안과 전북미래교육 수업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장병철 한양대 교수가 ‘생성형AI 모델의 교육적 활용 제안’을, 김용신 ㈜브레인에
전북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원장 장익)이 주관하는 ‘제2회 전북 수업혁신 발표대회’ 본선 경연이 오는 29일 오후 2시 전주더메이호텔 마제스틱볼룸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수업 혁신 사례를 공유·확산하고, 학생들의 자발적 수업참여를 촉진하는 수업으로의 변화를 꿈꾸는 전북지역 초중고 교사들의 수업 성장기 발표의 장이다. 올해 대회는 학생의 학습 능력과 수준을 고려한 효과적인 AI코스웨어를 적용한 수업,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세계시민성을 기르기 위한 프로젝트 수업, 개념기반 탐구학습등 교실 수업을 개선하고 실천한 사례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본선 경연에는 수업혁신에 대한 의지와 실천 과정을 보고서와 수업 동영상 심사, 학교 현장 실사 및 면접 등 예선을 거쳐 선정된 9개 팀, 20명의 교사가 참여한다. 9개 팀은 이날 수업 강연 심사, 참관객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업혁신 대상’ 2팀, ‘수업혁신 우수상’ 7팀을 시상하며, 각각 교육감 표창과 수업연구지원금이 수여된다. 본선에 오른 부안중학교 최호석 교사는 “수업 경험과 사례들이 많은 선생님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에 오를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마음과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은영 위원이 30억원 규모의 청년안정기금이 아무 쓰임도 없이 이자 수입만 올리고 있다며 사실상 기금 폐지를 주장했다. 문은영 위원은 지난 25일 열린인구활력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의 정착과 자립지원을 돕기 위해 조성한 청년안정기금이 지난해 이자 수입 600만원 외 아무 실적이 없었다. 올해도 지출계획은 1,500만원인데 이자수입은 약 8,800만원이다. 이자나 벌려고 30억씩 들여 기금을 조성한 것이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문은영 위원은 “청년안정기금으로 사업을 한 게 없으니 청년인구 유입이나 출산율 증가에 도움 되었을 리 없다. 무주군의 2030세대는 공무원이 주를 이루는데 기금의 지원을 받지 못했고 저연차 공무원은 무주를 떠나고 있다”고 말하며 청년안정기금의 폐지로 생긴 재원을 실질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한 곳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고 제안했다. 결혼장려금을 비롯한 다른 인구정책을 인근 지자체와 비교하며 설명한 문은영 위원은 “무주군이 추진하는 다른 청년정책들도 대도시와 큰 차이가 없어 전반적으로 무주군의 청년유인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문은영 위원은 “인구문제는 출생률 뿐만 아니라 청년유입, 정주여건 개선,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윤선 위원장이 무주군의 고향사랑기부 기금 목표에 한계가 있고 기금사업 발굴도 미흡하다며 적극적 발굴을 주문했다. 최윤선 위원장은 지난 25일 열린 자치행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고향사랑기부 목표액과 실적을 묻고 기금사업 발굴을 위해 직접 찾아다녀야 한다고 말했다. 최윤선 위원장은 “기부자가 희망하는 기금사업과 무주군이 희망하는 기금사업이 다른 지자체와 비슷하다. 그래서 다양한 분야의 기금사업을 고민하면서 군민의 의견을 청취해야 한다. 청소년에 관련한 사업 중 어느 게 좋을지 청소년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말하고 “기금사업을 도출하겠다고 맡기는 연구용역 컨설팅도 있지만 대동소이하다. 직원들이 책상에서 고민하지 말고 국내ㆍ외 선진지 견학을 적극적으로 다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윤선 위원장은 이어 자원봉사센터의 사업량이 더욱 커지고 있고 도움을 받은 사람들의 호응도 높게 나타나지만 정작 종사자 처우가 열악하다며 이를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최윤선 위원장은 “자원봉사센터 종사자 외에도 많은 봉사단체가 함께 하고 있어 힘이 될 것이다. 다만 자원봉사센터의 역할이 봉사에 초점을 맞춰있긴 해도 종사자들의 처우를 등한시해 열정페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전경식)은 47주차(11월 17일~23일) 하수(下水) 샘플에서 올해 하반기 처음으로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검출은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사업의 일환으로 확인된 것으로, 이는 지역사회 감염병 유행을 조기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수행되는 사업이다.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은 전주, 군산, 임실의 3개 공공하수처리장을 대상으로 매주 하수를 채취해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34종 병원체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47주차에 검출된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연구원이 수행 중인 급성호흡기바이러스 감시사업에서 확인된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와 동일한 유형으로 밝혀졌다. 도내에서 10월 중순부터 인플루엔자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이는 지역사회 환자 증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들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의 기본 수칙을 지키고, 특히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했다. 인플루엔자 감염 시 고열, 마른기침, 인후통,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전북자치도가 데이터 산업혁신으로 새로운 경제도약의 출발을 알렸다. 도는 26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와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 서난이 전북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문을 연 센터는 전북테크노파크 부설 전북디지털융합센터(센터장 최대규)에서 운영을 맡아, 개인정보의 가명처리를 지원함으로써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환경을 조성하고, 전북을 데이터산업의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초석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는 웰케어(식품·의료·복지), 공간정보 등 전북의 특화 산업과 연계해 데이터 기반의 산업 융합을 촉진하고 혁신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특히, 질병 예측 및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공간정보 기반 농작물 관리의 정밀화와 농업의 스마트화를 실현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식품산업과 자율주행 등 전북의 강점 산업에서도 데이터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또한 기업과 도민이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빅데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군산 오식도동에서 탄소복합재를 적용한 소형선박 제조 및 운항 실증을 주제로 ‘규제자유특구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주관했으며, 탄소복합재 기술력을 활용한 조선산업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는 2017년 현대중공업 가동 중단 이후 침체된 조선산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도의 강점인 탄소복합재 기술을 활용한 소형선박 실증사업을 추진해왔다. 본 사업은 어선에 CFRP(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를 적용해 기존 FRP(섬유강화플라스틱)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안전하고 경량화된 선박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국내 등록 소형선박 중 10톤 미만 선박은 60,860척(90%)이며, 이 중 FRP소재 선박의 안전사고는 3,160건*으로 구조적 문제에 따른 파손, 화재 등 안전사고 문제 대두 * 3,160건의 충돌/좌초/화재사고(인명피해 : 108명) 중 소형어선 1,756건(55.6%)[2018해경백서] 특히, 소재에 관계없이 일괄 적용되던 기존 어선구조기준의 두께 규정을 변경하기 위해 실증사업이 진행되었으
전북특별자치도가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위기 청년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전북자치도는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위기 청년 발굴과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0개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전북 사회서비스원의 청년미래센터를 중심으로 굿네이버스, 월드비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청년허브센터, 대한법률구조공단 전주지부 등 청년 지원 및 복지에 앞장선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는 취약 청년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협약 기관들은 사례관리와 프로그램 연계, 정신건강 및 법률 상담 지원 등 다각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부터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년미래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 센터는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꿈을 포기했던 가족돌봄청년과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립은둔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센터는 심리 상담, 자조모임, 일상 돌봄 서비스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족돌봄청년에게는 연 최대 200만 원의 자기돌봄비를 지원하며, 고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기후테크 스타트업 경진대회 SWITCH(신규 트랙)」가 26일 서울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홍대 인근)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기후테크 특화지역으로서 전북을 홍보하고, 도내외 유망 기후테크 스타트업 발굴 및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후테크 투자사,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업가치 100억 미만의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트랙’으로 모집한 결과 전국 50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선발을 거쳐 최종 11개 기업(도외 6, 도내 5)이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9월 23일 군산에서 개최되었던 제1회 경진대회에서는 수소, 모빌리티, 이차전지 등의 제품 판매를 앞둔 창업기업이 지원했던 반면, 이번 경진대회에는 이차전지와 더불어 AI농업, 에너지, 탄소포집(CCUS) 등 연구개발 단계의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본선에 오른 유망 기후테크 기업들의 기후테크 기술과 사업전략 등 열띤 경쟁 발표가 있은 뒤 전북자치도의 기후테크 창업환경과 성장 기회, 미국 대통령선거 이후 기후테크 산업 동향과 기회 등 전문가 발표 및 토론이 이뤄졌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한국한의학연구원(최장기 박사 연구팀)과 함께 국내 생산 토종꿀에서 독감 유발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토종꿀은 예부터 민간과 한방에서 감기 예방에 사용됐으며, 인삼, 녹용과 함께 귀한 약재로 취급됐다. 농촌진흥청은 한국한봉협회*로부터 재래꿀벌** 농가가 생산한 토종꿀을 구매했다. 이를 세포에 적용해 독감 바이러스(인플루엔자 A, H1N1) 항바이러스 활성을 측정했다. 그 결과, 토종꿀이 독감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우리나라 토종벌인 재래꿀벌의 보호와 육성을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2011. 10. 설립, 3,000여 농가)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파키스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이 원산지인 동양종꿀벌(Aips cerana)로 배 부분이 흑갈색을 띠며 서양종꿀벌(Apis mellifera)보다 체구가 작음 연구진은 면역세포에 토종꿀을 전처리한 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감염시켜 항바이러스 효능을 평가했다. * 인플루엔자 A: 독감 바이러스 중 하나로 사람에게 발병하는 인플루엔자 중 가장 흔한 유형 그 결과,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세포와 비교해 토종꿀을 처리한 세포에서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