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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의회 손동규 의원, "담배 유해성분 표시 불충분... 피해예방 · 배상하라"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유해성분 등에 대한 표시가 충분하지 않은 것은 국민의 알 권리 침해 

 

 

진안군의회 손동규 의원은 지난 10일 진안군청 기자실에서 담배 제품의 결함을 인정하고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촉구문을 발표했다.

 

대법원은 2014년 4월 10일에 선고한 판결에서 흡연과 폐암 간의 역학적 인과관계를 인정하면서도 개별적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다.

 

담배 제조사들은 이미 1960년대 이전부터 흡연이 폐암 등 중대한 질환의 주요 원인임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십 년 동안 이를 은폐하거나 축소했다. 이로 인해 국민의 알 권리와 건강권이 심각하게 침해되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손 의원은 담배 제조사들의 책임을 지적하며 △담배 제조사는 제조물의 결함과 표시상의 결함이 존재함을 인정하고, 모든 유해 성분과 흡연의 위험성을 국민이 충분히 인식할 수 있도록 명확한 정보 제공에 책임을 다할 것 △담배 제조사는 건강 피해에 대한 경고 표시를 강화하고, 유해성 정보의 축소를 지양하며, 금연 정책과 피해자 지원에 적극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같은 요구는 흡연에 따른 각종 폐해를 예방하고, 피해자들이 정당한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마지막으로 손동규 의원은 “국가는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 침묵해서는 안 되며, 담배 제조사의 구조적 책임을 명확히 하여 국민의 건강을 보호해야 할 시급한 필요성이 있다”고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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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첨단과학산단에 바이오기업 2곳 투자…108억 원 규모 협약 체결
전북특별자치도가 정읍시와 함께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바이오 기업 2개사를 유치하며, 지역 바이오산업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와 정읍시는 30일 정읍시청에서 ㈜바이오메이신과 ㈜지아이와 총 10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이학수 정읍시장, 유진혁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장, 정병엽 첨단방사선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업은 정읍 첨단과학산단 내 약 2,500평 부지에 생산시설을 신설하고, 총 3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투자 부지는 지난 6월 바이오 분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지역으로, 법인세 감면(5년 100%+2년 50%), 투자보조금 최대 10% 추가 지원 등 다양한 세제 및 재정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바이오메이신은 잔디에서 추출한 ‘메이신’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53억 원을 투자해 2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지아이는 무기산화물 복합체인 ‘지아이온’을 기반으로 한 항균‧탈취 기능성 첨가제를 생산하며, 55억 원을 투자해 1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두 기업은 올해 안에 토지 매입을 마치고 내년 2~3월 중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