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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청춘 치매예방교실 '눈길'

지역 내 경로당 대상 통합건강서비스 등 진행
- 1차 1~3월, 2차 7~8월, 3차 10~12월 총 90곳 대상

- 건강 기초검진 및 교육, 인지 자극 활동 등 진행

- 이용 어르신들 만족도 높아 예방효과 기대


 

무주군이 12월까지 3차에 걸쳐 진행 중인 청춘 치매예방교실 운영을 마무리한다.

 

청춘 치매예방교실은 지역 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자체 프로그램 운영 횟수가 적은 곳을 찾아가 통합건강서비스와 인지자극활동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1차는 1~3월(농한기), 2차는 7~8월(폭염기)까지 총 60곳에서 운영을 마쳤다.

 

지난 10월 31일 시작한 3차 청춘 치매교실은 오는 15일까지 치매와 우울증,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및 보건교육(바로알기·인식개선·예방수칙)을 실시하고 18일부터 12월 15일까지는 신체활동(실버요가, 체조)과 만들기(라탄공예, 도자기공예, 목공예, 원예 등) , 음악(노래, 컵타) 등 인지 자극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는 치매와 우울 검사를 비롯한 치매예방 게임(탁구공 미로탈출, 판뒤집기, 종이컵쌓기 등), 귀 마사지 및 수지침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치매안심팀 선지숙 팀장은 “지금까지 420회를 진행, 연인원 4천6백여 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청춘 치매예방교실을 함께 했다”라며

 

“이 시간을 통해 치매가 부끄럽거나 무서운 질병이 아닌 충분히 같이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공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은 차수 진행에도 혼신을 다해 건강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필수 교육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의 65세 이상 어르신 수는 전체 인구의 38%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로 무주군은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또 가족들이 돌봄 걱정 없이 초고령사회를 살아가도록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상담, 조기 검진, 등록, 교육, 자원 연계 등의 ‘치매관리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5년에 개원하는 무주군립요양병원(126병상 중 치매 전문 42병상) 또한 든든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10월 31일 기준 무주군에 등록된 치매환자 수는 모두 1,171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환자가 99%(1,159명)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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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유휴 국유재산 활용 5호 자활사업장‘청년제과점’개소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남원시 죽항동 옛 동충치안센터 건물에서 청년 자립을 위한 다섯 번째 자활사업장인 ‘청년제과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정린 전북도의원, 양수미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해 최경식 남원시장과 시의원, 김서중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사장, 자활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청년제과점은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해 조성한 올해 마지막 자활사업장으로, 6명의 자활참여자가 참여한다. 본격적인 운영은 2026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시설은 1층에 빵과 디저트를 제조하는 베이커리 작업장과 음료·디저트 주문 공간을 배치하고, 2~3층에는 카페 공간을 마련해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의 일·자립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이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청년 자립과 사업장 안착을 응원하는 의미로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민·관·공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더했다. 행사 후에는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촬영, 시설 라운딩이 이어지며 청년들의 희망찬 출발을 응원했다. 양수미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정책과장은 “유휴 공간이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