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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 실시

- 반딧불농업대학 수강생 대상
- 농업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직업성 질환 예방법 등

 

무주군이 농업 현장의 안전실천 문화조성과 농업인들의 안전관리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교육은 반딧불농업대학 수강생 1백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한밭대학교 민병찬 교수와 편안농사컨설팅 이동현 교수가 농촌진흥청에서 배포한 표준 교안을 활용해 농업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와 직업성 질환 예방법, 안전재해보험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또 농작업 안전진단 조치 및 농작업 재해 상황별 응급처치 실습,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 수준 유용성 평가 등도 실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업인 김 모 씨는 “농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추락사고와 농기계 사고를 사례 중심으로 보면서 경각심을 갖게 되고 또 농업인들이 고질적으로 앓고 있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법 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 유익하더라”고 전했다.

 

이번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이를 농업인 안전보험(주계약 보험료의 5%)과 농기계 종합보험(산출보험료의 3%_최대 3만 원) 가입 시 지역농협에 제출하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생활자원팀 민선희 팀장은 “농촌진흥청 발표에 의하면 농업의 산업재해율은 전체 산업재해율보다도 1.4배나 높다”라며 “올해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으로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우리 군에서는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상시 추진하는 등 농업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주농업 발전이 안전한 농업 현장, 건강한 농업인들에게서 시작된다는 마인드로 농작업 재해 예방에 항상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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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유휴 국유재산 활용 5호 자활사업장‘청년제과점’개소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남원시 죽항동 옛 동충치안센터 건물에서 청년 자립을 위한 다섯 번째 자활사업장인 ‘청년제과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정린 전북도의원, 양수미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해 최경식 남원시장과 시의원, 김서중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사장, 자활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청년제과점은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해 조성한 올해 마지막 자활사업장으로, 6명의 자활참여자가 참여한다. 본격적인 운영은 2026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시설은 1층에 빵과 디저트를 제조하는 베이커리 작업장과 음료·디저트 주문 공간을 배치하고, 2~3층에는 카페 공간을 마련해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의 일·자립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이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청년 자립과 사업장 안착을 응원하는 의미로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민·관·공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더했다. 행사 후에는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촬영, 시설 라운딩이 이어지며 청년들의 희망찬 출발을 응원했다. 양수미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정책과장은 “유휴 공간이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