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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

[독자칼럼]노인교통사고 예방에 관심을 가져, 고귀한 생명보호를

 

2018년도 전북청 사고통계 자료를 보면 교통사고 사망자 260명 중 노인교통사고 사망자는 135명으로 51.9%를 차지하고 있고 전년대비 노인교통사고 사망자 32명이 감소하였으나 노인교통사고 점유율이 여전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어르신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이유는 노화로 인하여 행동이 늦어지거나 자극에 반응하는 시간이 늦어져 횡단보도 사고가 많으며, 운전자의 경우 신호위반이나 교차로 사고가 잦다. 즉 사고 및 판단능력 저하, 지나친 저속주행, 운동능력 저하 등이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한편 고령화 사회로 인해 늘어나는 노인 보행자 및 운전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 먼저 노인을 대상으로 한 교통법규 등 교통안전교육을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75세부터 인지기능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에 맞춰 2019. 1. 1일부터는 적성검사 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 2시간의 교통안전교육 의무이수, 노인성 질환자 면허관리 강화, 인지기능 검사가 포함된 무료 교통안전교육 의무화 등 안전대책을 마련한 것이 바람직한 방향일 것이다.

 

또한 어르신들은 도로 횡단시 좌우를 살피고 가급적 횡단보도를 이용하여야 하며, 밝은 계통의 옷 착용, 차량운행 시 음주운전 절대금지, 안전띠 착용, 신호 준수 및 안전속도 운행 등 법규준수를 생활화하여야 한다.

영농철 경운기 등 농기계 운행 시에는 음주운행 금지 및 야광반사지를 부착하고 자전거 사망사고의 85%가 50대 이상으로 음주운전 금지와 안전등을 부착하여야 하며, 농작물 건조장소는 가급적 차량 운행이 없는 곳으로 하여야 하겠다.

 

운전자들은 어르신들의 보행안전을 위해 도입된 실버존의 제한 속도 30km를 준수하고, 이러한 실버존을 포함한 모든 도로에서는 항상 보행자가 있는지 살피고 불법 주정차, 급출발 및 급제동을 하지 말아야 하며 어르신들의 보행 시 경적을 울리지 말아야 한다.

 

교통약자인 노인층의 교통사고 예방에 더욱더 관심을 갖고 노인보행자 및 운전자에 대해서는 더욱 더 배려하고 양보하며 “사람이 먼저” 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다함께 동참해야 할 것이다.

 

-진안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황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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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2차 기업인력 양성 TF 회의’
전북특별자치도는 7월 31일(목),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제2차 기업인력양성 TF 회의’를 열고, 도내 인력양성사업의 협업 강화와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개최된 킥오프 회의에 이은 두 번째 회의로,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한 기술인재 양성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부서별 인력양성사업의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도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산업별 맞춤형 인력 지원을 위해 내년도 예산편성 전, 기업 수요를 반영한 수요조사 실시를 각 부서에 요청하고, 디지털 전환 및 첨단산업 대응을 위한 AI·빅데이터·반도체·바이오헬스 분야의 실무형 인재 양성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계약학과 설치, 청년 일 경험 확대 등 인력양성과 취업연계 방안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도에서 추진 중인 총 52개 인력양성 사업의 상반기 추진실적을 점검했다. 아울러, 도민 참여 확대를 위해 인력양성 및 취업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 수행기관 홈페이지, 중소기업 종합지원시스템 등을 활용한 홍보 강화도 강조되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지역 인재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인력양성 TF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