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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제31회 무주군 적상면민의 날 개최

- 세계 여자당구 3쿠션 챔피언 이신영 선수 적상면민의 장 문화체육장

- 성내마을 하정오 씨 등 5명 군수 표창

- 재경 무주군민회 &. 재경 적상면민회에서 적상면에 발전기금 쾌척

제31회 무주군 적상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21일 적상면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적상면이 주최하고 적상면발전협의회(회장 이성열)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윤정훈 도의원, 재경향우회 회원들과 적상면민 등 1천 5백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풍물과 난타, 라인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경품추첨, 면민 노래자랑 등이 순으로 진행됐으며 또 건강 체험과 무료 찻집, 즉석 사진 찍기 등이 상설 행사로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서는 적상면 자율방범대 이복재 대장이 적상면민의 장 향토공익장을, 유한회사 남양산업 허상석 대표가 적상면민의 장 산업근로장을, 2023년 세계여자당구 3쿠션 선수권대회 우승자 이신영 선수가 적상면민의 장 문화체육장을 수상했다.

 

적상면 밀모길에 거주하는 이신영 선수는 지난 2011년도에 대한당구연맹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후 국내외 대회를 휩쓸며 국내 랭킹 1위 자리를 지켜(2013~2017)왔다.

 

올해는 월드 여자 3쿠션 서바이벌 우승에 이어 세계 여자당구 3쿠션선수권대회에서도 챔피언에 오르며 실력을 입증했다. 세계 여자당구 3쿠션선수권대회 우승은 대한민국 여자 당구선수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외 성내마을 하정오 씨와 초리마을 이화영 씨, 적상면행정복지센터 심계영 씨, 사내마을 김윤중 씨, 여원마을 한성만 씨가 군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군수 표창을 수상했으며 사내마을 윤영석 씨와 성도마을 김진우 씨, 박대마을 문인석 씨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적상면행정복지센터 박승우 주무관과 배지연 주무관이 적상면 발전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재경 무주군민회 김철호 회장과 재경 적상면민회 김현호 회장이 적상면에 발전기금 각각 1백만 원씩을 전달해 훈훈함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현우 적상면장은 “적상면 발전과 면민 행복을 위해 항상 앞서 고생해주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적상면이 역사와 문화의 고장답게, 무주 관광의 중심으로 당당히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더 힘을 내보자”라고 전했다.

 

이어진 축사를 통해 황인홍 무주군수는 ”적상산과 무주호, 적상산성, 적상산사고지, 안국사 등 아름다운 자연과 그 품에 안긴 역사, 문화 자원이 바로 머루의 고장 적상면, 더 나아가 무주군을 살릴 소중한 자산“이라며

 

”2024년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1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의 자연과 유무형의 자원을 지키는 일에서부터 함께 즐기고 누리는 일까지 모두, 면민 여러분과 같이 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무주군 적상면에는 2천 5백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특산물로는 마늘과 고추, 옥수수, 산머루 등이 있다. 주요 관광지로는 적상산과 적상산사고지, 안국사, 양수발전소 등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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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아프리카 5개국 태권도 선수단 초청 …스포츠 외교 본격 시동
전북특별자치도가 아프리카 5개국(기니, 부르키나파소, 짐바브웨, 카메룬, 케냐)을 대상으로 스포츠 외교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번 초청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제 네트워크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북도는 26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아프리카 태권도 선수단을 초청해 환영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국제 스포츠 교류 기반을 넓혔다. 행사에는 유희숙 2036하계올림픽유치단장,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을 환영하며 전북의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렸다. 이번 초청은 8월28일부터 31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와 연계해 추진됐다. 전북도는 항공료, 숙박비, 식비 등 전 과정을 지원해 국제대회 출전이 어려운 아프리카 선수들에게 참가 기회를 제공했다. 초청 대상은 태권도진흥재단 추천을 통해 선정된 5개국 20명으로, 태권도 주요 국제대회 메달 실적이 없는 개발도상국 선수와 관계자들이다.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는 세계 35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534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대회다. 남녀 각 4체급, 총 8개 종목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체급별 1~3위 입상자에게는 오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