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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에 살아서 행복합니다! -귀농 · 귀촌 나눔 한마당

-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주관 4백여 명 참석

- 기념식, 공연, 전시 등 행사 통해 화합의 시간 가져

- 지역 이웃과 공동번영 뜻 모아

 

귀농 · 귀촌 나눔 한마당 “각양각색 따로 또 같이, 무주에 살아서 행복합니다” 가 지난 7일 등나무운동장 주무대에서 개최됐다.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회장 박종환)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역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귀농 · 귀촌인들의 자부심을 키워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전라북도의회 의원, 정용준 전라북도 귀농귀촌연합회장, 유송열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군민 4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풍물놀이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군민합창, 국악 예술단 공연, 통기타, 노래, 연주 등의 ‘1 · 2부 공연’을 비롯해 화분과 옷, 소품, 도자기, 먹거리를 전시 · 판매한 ‘아나바다 플리마켓’, 그리고 카메라와 프랑스자수 작품들을 두루 볼 수 있는 전시 코너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박종환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무주가 좋아서 정착한 우리가 무주군민으로서의 삶을 보다 주도적으로 개척해 가는데 필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웃과 화합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삶 속에서 서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여러분은 인구과소화,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우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가능케 할 중요 자산”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서로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자원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 또한 마련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주가 ‘살고 싶은 무주’에 그치지 않고 ‘와서 살아보니 무주만 한 곳이 없더라’는 말이 절로 나오도록, 또 자타가 공인하는 귀농 · 귀촌 1번지가 되도록 든든한 토대를 쌓고 교육과 지원, 정책을 실현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에서는 올해만 총 15억여 원을 귀농 · 귀촌 활성화 지원사업에 투입할 예정으로, 귀농 · 귀촌인들에게 집들이를 비롯한 이사, 건축설계, 주택수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임시거주지 임대료와 농지취득세, 청 · 장년 · 고령 은퇴도시민의 영농 및 생활, 귀향인 유턴 정착(영농 및 생활 지원), 농지형상복구, 청 · 장년 창업활동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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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64개소와 ‘일회용품 없는 전북’ 자발적 협약 체결
전북특별자치도가 ’일회용품 없는 전북‘을 위해 세 번째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며, 다시 한번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13일 김관영 도지사와 도내 카페 64개소의 소상공인 대표들이 함께 ’일회용품 없는 전북 만들기’ 자발적 협약(3차)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민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일상 속 소비문화의 중심인 카페업체들이 주체가 되어 민·관 상생 캠페인으로 추진된다. 지난 1·2차 협약이 공공기관 및 기업 중심이었다면 이번 3차 협약은 전주, 익산, 남원 등 도내 8개 시군의 카페 64곳이 참여하여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도와 도내 소상공인 카페가 손잡고 진행한 민관 상생 캠페인이다. 도는 협약에 참여한 카페에 다회용컵 세척·회수 인프라 지원, 미니 배너 등 홍보물 제공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협약 카페에는 ‘일회용품 없는 전북’ 미니 배너가 부착되어, MZ세대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넓히고 친환경 소비로의 전환을 유도할 예정이다. 한 카페 대표는 “플라스틱을 줄이려면 분명 비용과 노력이 더 들지만, 오히려 손님과 환경 이야기를 나누며 단골이 늘고 있다”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