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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최북미술관서 ‘기증 그 아름다움’ 기획전

전북서 활동하는 작가 5명 기획전 열어

- 기증작품 6점 포함, 25점 서양화·한국화 작품

- 9일 오전, 최북미술관 기획전시실서 기증작가 감사패 수여도

- 나눔을 실천한 작가들의 훈훈한 마음 담긴 작품 전시

 

무주군이 전라북도내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서양화 · 한국화 작가들의 작품, ‘기증, 그 아름다움‘ 기획전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은 9일부터 오는 2023년 1월 26일까지 최북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기증 그 아름다움 기획전’을 49일 동안 개최해 무주군민들에게 예술적 가치를 나누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오전 최북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이들 기증작가 5인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기획전에 출품한 작가들은 유명 서양화 · 한국화 작가들로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되면서 겨울철을 맞아 군민들에게 문화 욕구를 충분하게 해소시킬 전망이다.

 

이번 ‘기획전’에는 기증작품 6점을 포함해 25점의 서양화 · 한국화 작품들이 선보이며 고형숙 · 김 원 · 이주리 ·장우석 · 조정희 작가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고형숙(일상의 풍경), 김 원(WEIGHT OF SALE), 이주리(살다), 장우석(반고흐), 조정희(고향·도시의 일상) 작가가 작품을 무주군에 기증했다.

고형숙 작가는 매일 작가가 생활하는 익숙한 일상의 풍경을 담담한 먹과 채색으로 표현해 책장과 실내로 파고드는 나무 그림자 등을 소재로 작업했다.

 

김 원 작가는 작품을 통해 우리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다소 우울하게 관찰해 무거운 주제를 위트와 유머로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이주리 작가는 인체를 향한 집요한 연구와 분석을 통해 21세기 세계관과 인간관을 축적하는데 정성과 힘을 기울였다.

 

장우석 작가는 인간의 내면을 파고드는 진실에 관한 시선과 사회적으로 소외되거나 자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울부짖는 사람들의 절규의 순간들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무주출신인 조정희 작가는 아름다운 무주풍경 등을 유화로 표현했다.

 

황인홍 군수는 “기증을 통해 나눔을 실천한 작가들의 훈훈한 마음이 토대가 된 전시회로 각박해지는 세상안에서 가치를 생각하게 하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기대가 된다”라며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작가님들의 작품에 눈길을 빼앗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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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무인파괴방수차로 특수재난 대응력 검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된 이후, 전주시 여의동 자동차용품점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