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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 ‘찾아가는이동천문대 '큰 호응'

무주군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상

- 별자리 설명 및 야간 천체관측 진행

- 관내 학생들에게 천문우주과학의 호기심과 흥미를 키워

- 과학교육・체험이 어려운 소외지역 및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교육기회 제공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은 지난 9일 무풍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천문대’를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무풍중·고등학교는 전교생이 30명이 채 되지 않는 학교로 소규모 학교 특성상 전교생이 방과 후 학교 등 야간에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어 반디별천문과학관의 이동천문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다.

 

반디별천문과학관의 ‘찾아가는 이동천문대’는 천문학을 전공한 담당 주무관들이 천체망원경과 장비를 갖고서 관내학교로 찾아가 이해하기 쉬운 천문 강연과 더불어 달과 행성 및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보름달 포토존을 설치해 사진도 촬영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천문우주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과학교육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관내 학교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학교 교사들은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목성과 토성을 관측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라며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이동천문대 신청을 통해 학생들에게 과학체험 기회를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시설사업소 반디휴양팀 김도환 팀장은 “그동안 무주군에 천문과학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단체 활동 제한이나 교통 등 여건이 좋지 않아 많은 학생들과 단체로 방문하기 어려웠다”라며

 

“관내 학교에서도 이동천문대 덕분에 천문과학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천체관측과 천문우주 등 과학을 쉽게 체험하고 접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의 ‘찾아가는 이동천문대’는 올해 무풍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초에는 부남중학교를 찾아가며, 11월 말부터 12월에 관내 학교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천문대’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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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한‧아세안센터-전주시, 국제교류 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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