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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영동군, 김천시 3개 시·군의 삼도화합 기원제

무주군, 제34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 가져


삼도화합 기원제 드리며 화합과 주민들의 안녕 기원
- 삼도봉 정상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제례의식 진행
- 지난 1989년 무주군 제의로 3개 시·군 순번제로 진행
- 3도 3개 시군의 화합과 우정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것

 

상호 화합과 공동발전을 위한 제34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10일 삼도봉 정상(해발 1,176m)에서 진행됐다.

 

이날 설천면 미천리 민주지산 삼도봉 정상에서 진행된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김충섭 김천시장, 정영철 영동군수, 사회단체,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삼도 화합 기원제는 초헌례와 아헌례, 종헌례를 차례로 드리며, 삼도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의식이다.

 

황인홍 군수는 “33년간 삼도봉에서 맺어온 3도 3시·군의 화합과 우정은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것”이라며 “오늘도 한자리에 모인 만큼 화합과 상생의 길을 나아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자”라고 말했다.한편,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지난 1989년 10월 무주군에서 시작으로 충북 영동군, 경북 김천시가 삼도 화합과 발전을 위해 순번제로 주관 · 진행해 오고 있다.

 

이들 3개 자치단체는 지역감정을 털어내고 공동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10월 10일을 만남의 날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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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