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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I

[독자기고]"희망의 불씨를 지켜내는 나는 새내기 소방관”

 

창업의 꿈을 안고 전역 후 2년 동안 식당에서 요리와 전반적인 경영방법을 배웠다. 하지만 처음 일을 시작하고 배웠을 때와는 달리, 일을 하다보니 점점  보람도 느끼지 못하고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는 반면 삶의 만족도는 떨어져갔다.

 

살아온 날들보다 살아갈 날이 훨씬 많은  나로서는 앞으로의 인생을 위한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느끼던 도중,  지인이 사는 뉴질랜드로 여행을 갈 기회가 생겨 일을 그만두고 무작정 한달간 배낭여행을 떠났다.

그곳에서 여행을 하던 중 우연히 화재를 진압하는 현지 소방관을 보았다. 단순히 화재를 진압할 뿐만 아니라 피해자들의 마음까지 달래주던 소방관의 따뜻한 마음을 보고 느껴 귀국 후 그 모습을 잊지 못해 소방관이 되기 위해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국민들에게도 내가 보았던 그 소방관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열심히 노력한 끝에 2019년 6월, 드디어 나는 소방공무원 시험에 최종합격을 하게 된다.

합격 후 소방관이 되어 바로 현장에 투입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완성된 소방관이 되고자 소방학교에서 3개월가량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받고 1개월은 관서에서 실제 현장에 투입되는 실습을 받았다. 소방학교에서 많은 훈련과 지식을 쌓은 나는 관서에서 하는 실습에도 자신이 있었다. 뇌졸중환자 구급출동 때 학교에서 배운 환자평가를 실제로 해보고, 산악구조 출동을 나가 부목과 들것으로 요구조자도 구조했다.

 

수많은 출동을 나가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봉사함으로써 예전에 일하면서 느끼지 못했던 보람을 느끼며 이 직업을 선택한 것이 잘한 일이라 느껴졌다. 그와 동시에 내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체력적으로나 이론적으로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해 퇴근 후 헬스클럽에서 체력을 기르고 선배들을 쫓아다니며 선배들의 경험을 내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없듯이 처음부터 완벽한 소방관은 없다. 다만 수많은 노력과 주변의 도움이라는 꽃을 모아 훌륭한 소방관이라는 멋진 꽃다발을 만들 뿐이다.

 

아직은 부족할지 몰라도 지금 내가 서 있는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 그리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내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내가 선배 소방관님들의 모습을 보며 소방관이라는 꿈을 키우고 노력하였듯이 일상에서 누구나 소중한 꿈과 희망을 지켜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방관이 되는 것이 앞으로 내가 만들어갈 나만의 꽃다발이다.

 


      무진장소방서 관서실습생 전 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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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119통역봉사단 운영 정착… 외국인 119신고 접근성 향상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외국인의 119신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3년 3월부터 전북여성가족재단(원장 허명숙) 소속 전북특별자치도 가족센터(센터장 우소영)와 협력해 운영 중인 ‘119통역봉사단’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며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119통역봉사단은 외국인이 119에 신고할 경우 119상황실–신고자–통역봉사자를 연결하는 ‘3자 통화 방식’을 통해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긴급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전달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가족센터는 다국어 통역 인력풀을 구축‧관리하고 소방본부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현장중심의 실효성 있는 통역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정‧지원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외국인 신고자가 겪는 언어적 어려움을 해소함으로써 상황 파악 시간을 단축하고, 출동 지령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119통역봉사단에는 다양한 국적과 언어를 구사하는 인력이 참여하고 있어,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는 지역 특성에 맞는 대응체계를 현장에서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전북특별자치도 가족센터는 통역 인력의 안정적인 확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