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29일 안성면 공진보건진료소와 설천면 구천보건진료소에서 ‘교통 취약지 찾아가는 치매예방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료증 및 개근상 수여, 기념사진 촬영, 간담회 등의 순으로 개최됐으며 프로그램 수료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무주군보건의료원 조수현 원장은 “교통 취약지 어르신들과 유익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기뻤다”라며 “앞으로도 건강증진을 위해 우리 어르신들이 이용하시기 편한 곳에서 보다 좋은 프로그램들을 많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교통 취약지 찾아가는 치매예방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치매예방서비스의 일환으로 무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해 진행한 것으로, 보건의료 취약 지역에 위치한 보건진료소(6곳) 인근 주민들에게 인지훈련과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제공(7월부터 주1회 2시간씩 총 14회)했다. 참여자 김 모 할아버지(70세, 안성면)는 “내 인생의 2막이 있다면 오늘인 것 같다”라며 “처음엔 치매도 아닌데 해야 되나 생각했는데 마을사람들하고 어울려서 운동도 하고 배우고 하면서 마음이 더 건강해진 느낌”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치매안심센터(무주군 보건의료원 4층
무진장소방서 무주119안전센터는 지난 22일 오전 10시에 덕유산 일원(무주군 설천면)에서 국립공원공단 직원들과 합동산악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년 등산인구 증가 등으로 각종 산악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산악사고 대비를 위한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함은 물론 산악사고 대응 장비조작 숙달을 통한 각종 재난 현장에서의 원활한 현장업무 수행을 위한 목적이 있다. 이번 훈련은 ▲산악사고 유형별 대응방법 ▲전문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숙달 ▲계곡구조(티롤리안 브릿지) 실습 ▲구조대 실정에 맞는 산악구조기술 개발을 통한 전문 구조 역량 고도화 ▲GPS사용 및 들것구조 훈련 등으로 국립공원공단 산악구조대원들과 산악구조기법을 교류하며 훈련이 진행됐다. 문진호 무주119안전센터장은 “덕유산 일대는 해마다 등산객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악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기존의 구조기법만 활용하는 것이 아닌 시대에 맞춰 최신 산악장비 사용법 및 구조 기법 등을 활용하여 군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는 지난 22일 14시부터 덕유산리조트 스키장에서 소방공무원 10명과 덕유산리조트 관계자 18명이 참가한 가운데 리프트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스키장에서 리프트 정지 시 구조요령 습득과 119구조대원의 구조요령 및 구조방법 숙지, 슬로프 내 부상자 발생 시 응급처치 및 이송훈련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훈련에는 현장대응단 및 무주119안전센터가 참여하여 ▲스키장의 사고발생 취약점과 안전조치 요령 ▲각종 설비의 기계·기구의 정비 및 비상 작동 요령 숙지 ▲유사시 119구조대 및 스키장 안전관리요원 간 협업을 통해 합동구조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다수 요구조자 발생 시 노약자 및 부상자 우선적 구조 등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철희 현장대응단장은 “겨울철 스키장 개장 전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통해 유사시 신속한 인명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이 질병정보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나섰다. 관내 의료기관과 약국, 학교, 복지시설 등 35개 단체의 신청을 받아 무주군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구성했으며 전라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보건교사와 의료인, 산업체 보건 담당자 등 질병정보모니터 요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감염병의 예방관리요령 홍보 등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질병정보모니터망은 각종 감염병의 연도별 · 지역별 · 계절별 발생 양상을 신속 · 정확히 파악 · 분석하고 국민 또는 보건기관 등에 예보해 감염병 발생 예방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질병정보모니터 요원들은 감염병(의심)환자 발견 · 진단 시 인적사항 및 발생현황 통보, 검체 채취 협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박인자 감염병 관리 팀장은 “전국적으로 A형간염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빈번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라며 “우리 군에서는 철저한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확산을 막는 한편, 예방접종과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실천 정보를 확산시키는 데도 혼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문의_무주군보건의료원 감염병관리팀 ☎063-320-8221)
무주군은 무주군보건의료원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흡연자에 대해 지난 14일부터 관내 모범음식점 1천 원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 금연등록자 음식점 이용 할인 서비스는 지역사회의 동참으로 흡연자에 대한 금연시도와 성공을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금연등록자 본인과 금연등록 시 서포터로 지정한 1명에 대해 등록 후 6개월간 1천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강미경 과장은 “보건의료원에서 제작 발급한 금연등록카드를 제시하면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라며 “군민들의 금연 실천을 돕는 기분 좋은 격려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금연등록자 음식점 이용 할인 서비스 추진을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무주군지부(지부장 서병국), 모범음식점 영업주와 업무협의를 마쳤으며 관내 모범음식점 25곳(무주읍 13곳, 설천면 8곳, 안성면 2곳, 무풍면 1곳, 적상면 1곳) 모두가 동참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참여 음식점에 대해 「무주군 건강생활 실천 및 건강 환경 조성 지원 조례」에 따라 위생용품과, 할인업소 표지판 등을 제작 지원할 예정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이혜자 건강증진
무주군은 관내 혈액투석환자들에게 월 10만 원 이내의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통비 지원은 관내에 인공신장실이 없어 부득이 타 지역 소재 병원으로 가야 하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준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신장환자 중 주 2회 이상 혈액 투석을 하는 환자가 지원 대상이다. 신청은 주 2회 이상 혈액투석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와, 지원신청서 등을 갖춰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지역보건팀(063-320-8412)으로 하면 된다. 환자 본인이 직접 신청하기 곤란한 경우에는 배우자나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또는 관계공무원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의료기관에 30일을 초과해 장기입원 중인 환자나 보장시설에 입소한 사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이해심 과장은 “집계 현황을 보면 혈액투석환자는 2018년 현재 50여 명 정도”라며 “치료비와 교통부까지 부담이 큰 환자와 가족들에게 교통비 지원이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무주경찰서 주계파출소는 지난 18일 밤 11시경 가정불화 및신병을 비관하여 인근 야산 나뭇가지에 목을 맨 자살기도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주계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위 박찬배, 순경 김성열, 고수인은 자살 의심 관련 112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히 현장에 도착하여 주변을 수색했다. 이어 절벽에 올라가 나뭇가지에 밧줄로 목을 맨 자살기도자를 발견하고, 밧줄을 잘라 자살기도자를 끌어 내려 기도를 확보한 후,뒤이어 도착한 119구급대에 인계하여 소중한 생명을 무사히 구하였다.
무주경찰서는 지난 16일 298기 신임경찰관 순경 김현진, 신재훈, 차승희, 이현지 4명에 대해 환영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서장 및 각 과장이 참석하여 신고식을 겸한 환영식을 가진 후 동료직원들에게 소개하고, 국가중요시설인 양수발전소를 탐방하며 무주경찰서 관할 구역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임 순경 298기는 14주간 경찰서, 파출소 등 현장부서에서 실습하며, 중앙경찰학교에서 배운 기초지식과 이론을 치안현장과 연계시켜 현장에 강한 경찰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진 순경은 “낯선 환경에 긴장되었지만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받아 감사하며, 신임경찰관으로서 선배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정성을 다하는 경찰관이 되겠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보였다. 박종삼 서장은 전입 직원에게 “소명의식을 가지고 신임순경의 열정을 보여 주민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신뢰를 주는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무주군이 치매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고 사회적인 공감대 확산을 위한 치매극복 선도단체 양성 계획을 밝힌 가운데 무주우체국이 1호가 됐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비영리법인의 본점 및 지점으로 단체 구성원들이 치매파트너 교육에 참여하고 단체의 인프라와 재능을 활용해 치매극복 활동에 기여한 곳을 선정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지난 8월 관내 소재 단체들을 대상으로 모집 절차를 진행했으며 그 과정에서 동참 의사를 밝혔던 무주우체국에서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우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치매의 종의와 주요 증상, 치매 단계별 증상, △치매어르신을 대사는 자세와 의사소통법, △치매파트너 소개, 치매파트너의 역할 등을 교육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 황영내 팀장은 “우리 군은 올해 처음 치매극복 선도단체 양성사업을 시작했고 무주우체국이 1호 현판을 달게 된 것”이라며 “주민들의 방문이 잦고 또 활발하게 정보교류가 이뤄지는 단체라는 점에서 전 군민이 함께 하는 치매극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단체는 물론, 기관 및 기업, 학교, 도서관, 봉사모임 등으로 치매극복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으
무주경찰서는 16일 15:00 서장실에서 실종아동 발견 및 구조 유공으로 주계파출소 경위 문상필과 무주군 CCTV 관제센터 직원 3명에게 경찰서장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주계파출소 경위 문상필은 지난 15일 17시경에 놀이터에서 놀던 5세 남아가 실종되었다는 신고 접수 후 현장 주변 수색을 시작으로, 관제센터 CCTV를 활용하여 무주군 하수종말처리장 하천에 아이가 빠지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에 실종아동의 이동경로를 공유하여 남대천 급류에 휩쓸려 위태롭게 바위를 붙잡고 있는 아이를 발견한 타격대원들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신속하게 물속으로 뛰어들어 아이를 구조하고 119구조대에 인계했다. 박종삼 서장은 112종합상황팀, 주계파출소, 여성청소년계, 강력팀의 유기적인 협력을 칭찬하며, 위험을 무릅쓰고 소중한 생명 구조에 힘을 모은 112타격대를 격려하면서 재차 민‧경 협력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