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장 이 · 취임식이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농민의 집 농민마당에서 개최됐다.
색소폰 연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윤여일 부군수,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을 비롯한 전라북도연합회 정미숙 회장과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신정 회장(55세, 안성면)이 신임회장으로 취임해 관심을 모았다.
강신정 회장은 “여성 농업인의 권익향상은 물론, 농촌 여성 리더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봉사와 교육을 주도해 무주군 위상을 높이는 단체로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2007년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에 가입해 활동을 시작한 강 회장은2011년부터 2014년까지 안성면 지역 총무를,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안성면 회장을 역임했다.
당시 안성면 지역 회원을 대상으로 인력은행을 운영하며 사과 꽃과 열매솎기를 해 기금을 마련하고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의 활동을 주도해 귀감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