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의 아쉬움까지 한번에"..6월11일은 정천면민의날~

2022.05.30 13:34:36

- 애향장 등 면민의 장 5인 선정 완료

진안군 정천면 체육회가 오는 6월 11일 3년만에 면민 모두가 참여하는 면민의 날을 연다.

 

정천면 체육회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2021년 2년간 정천면민의 날이 열리지 못했지만 최근 코로나 19 방역 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면민의 날은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체육행사, 면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지역주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식전·식후 행사에서 보여줄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은 지난 2년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면민의 날에 선보이게 돼 주민들의 기대감이 크다.

 

기념식에서는 정천면민 대상 면민의 장 시상식도 열린다.

면민의 장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애향장 김대규(77․서울 강서구), 임종계(82․전주시 완산구), △공익장 김순화(64․상조림마을), △장수장 허석(95․정자동마을), △효행장 박정하(53․무거마을)씨를 선정했다.


 

애향장에 선정된 김대규씨는

재경 정천면 향우회장, 재경 진안군민회

초대회장을 역임하면서 향우회 중심에서 애향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고향발전을 위하여 노력했다.

공동수상자 임종계씨는 전주시청 내 진안군향우회를 최초로 만들었으며, 1998년 효자동장을 하면서 효자동과 정천농협의 자매결연을 추진하여 정천직거래장터 등 정천면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고 이후에도 재전향우회장을 맡아 고향사랑을 지속적으로 보여준 공을 인정받았다.

 

공익장 김순화씨는 현 진안군

사회복지협의회 이사이자 정천면 지회장으로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함에 있어 솔선수범하는 봉사정신으로 지역주민들의 본보기가 됐다.

 

장수장 허석씨는 관내 거주하는 어르신으로서 아흔을 넘긴 연세에도 젊은이 못잖은 건강을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어른으로서의 덕망을 겸비한 점을 인정받아 장수상에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효행장에 선정된 박정하씨는 여든이 넘고 혼자 몸으로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을 극진한 효심으로 모셔온 점이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자아냈으며, 자율방범대원, 피해방지단으로 활동도 열심히 하여 모범적인 청년으로 칭찬이 자자하다.

정교관 회장은 “면민의 날은 면민의 의지가 하나로 결집하는 상직적 행사”라며 “지난 2년간의 아쉬움 마음까지 한번에 담아 제38회 정천면민의 날이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선학 정천면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본격적인 대면 축제를 제대로 준비해 면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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