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관내 딸기 11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딸기생산을 위한 ‘디지털 기반 스마트 농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딸기 하우스 내에서 자동으로 온도, 습도, 양액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팜 ICT 자재(백엽상, 양액센서, pH센서 등)를 공급하고, 컨설팅 교육을 하는 사업이다. 이는 딸기 하우스 내 원격 환경제어를 통해 노동력 절감 및 고품질 딸기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팜 사업 중 하나이다.
앞서 진안군은 딸기 농가를 대상으로 육묘와 관련해 6월부터 3차례 컨설팅을 추진했으며, 본격적으로는 지난 17일부터 정식 후 관리를 시작으로 병해충 예방, 환경 및 재배관리, 수확후 관리 등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교육할 예정이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은 “이번 스마트팜 기자재와 컨설팅 교육을 통해 진안 딸기 농가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팜 및 교육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진안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