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겨울철 공사장 내 용접·용단 작업시 불티로 인한 화재에 각별히 주의를 당부한다고 13일 밝혔다.
밀폐된 좁은 공간인 공사 현장에서 용접 작업 등 불꽃 작업과 난방을 위한 화재 취급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 관계인의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7~21년) 전국에서 공사장 용접 작업 중 발생한 화재는 5,524건으로 사상자 454명(사망 27, 부상 427)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작업장 규모에 맞는 임시소방시설 완비 ▲위험작업(화기, 용접 등) 시 사전허가 및 안전진단 ▲인화ㆍ폭발성 등의 물질은 별도 장소에 보관 ▲작업 공간 인근 소화기 비치 및 소방안전교육 ▲용접 작업 후 작업장 주변 잔불 확인 철저 등을 준수해야 한다.
오정철 서장은 “화기를 취급하는 공사장은 순간의 방심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며 “공사장 내 소방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