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면 대중교통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행복콜 택시가 운행돼 백운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백운면에 따르면 기존 행복콜 버스 2대가 운영중인 가운데 올 4월부터 행복콜 택시 1대가 추가 운행함으로써 백운면민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콜 택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을에서 면 소재지까지 왕복 운행하도록 배치된다. 백운면 주민 누구나 회당 1천원의 교통이용료(70세 이상 어르신 무료)로 행복콜 버스와 같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면민은 행복콜 버스와 동일하게 무진장여객 콜센터에 전화접수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 마감 30분 전까지 예약할 수 있다.
곽동원 백운면장은 “아직까지도 농촌 일부지역에 시내버스를 이용하기에 불편한 곳이 많고, 일반 이용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하기에는 이용료부담이 있다”며 “면민은 최소한의 요금으로 교통이용료를 부담함으로써 면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