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 진안에 다녀간다?

2025.08.07 15:24:21

 

방송인 이수근이 전북 진안에 들러 지인을 몰래 만나고 간다는 얘기들이 떠돌고 있다.

이들 소문은 진안 청소년층으로부터 널리 전해져 얘기의 행방과 실제 이수근을 찾기 위한 눈들이 집중되고 있다.

지인은 이수만의 소속사 SM에서 같이 지냈던 사람으로 전해진다.

실제 지인은 누구이며 왜 만나러 서울에서 이곳 진안까지 직접 오는지 그 내막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수근은 유년시절이 어려웠다, 어머니가 신병을 앓게 돼 무속인이 되면서 가족을 떠나 아버지와 살았다. 아버지는 이수근과 형을 홀로 책임져야 했다.

이러한 성장 배경을 가지고 있는 이수근이 갑자기 진안에 나타난다는 소문은 삽시간에 호기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금은 개그맨으로 성공해 여러 방송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8년 3월 방송된 MBN예능프로그램 ‘오늘 쉴래요?’에서는 아버지의 손에 자랐고 어렸을 때 아버지가 싸준 도시락이 부끄러워 학교에서 안 먹고 형이랑 집으로 돌아오다가 논에서 먹고 들어갔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같은 어려운 시절을 겪으면서 개그맨이 됐다는 후문이다.

또 2020년 7월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어린시절 짚신을 신고 다닌 사실을 말하고 실제 출연자들이 이를 믿지 않자 아버지와 직접 통화를 시도하는 장면이 나온다.

지난해 5월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도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둘째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부모의 마음과 아버지로서 책임감을 드러내는 과정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가를 엿보게 하는 등 감동을 주고 있다.

한편 이수근의 아버지는 지난 5일 8시쯤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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