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용담면은 용담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공익장에 유재길(62), 산업장에 유재문(69),

애향장에 고승희(75), 효행장에 문상철(71)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공익장 수상자 유재길 씨는 약 20여년 동안 제설작업, 하계방역,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등을 묵묵히 수행하며 면민들의 안전을 위한 지킴이로서 활발히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재문 씨는 옥수수, 블루베리, 인삼, 고구마 등 다양한 작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 등을 펼쳐 온 점을 높게 샀다.

고승희 씨는 제13·14대 재경 용담향후회장

을 역임한 뒤 현재는 상임고문으로서 지난 20여년간 향우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문상철씨는 20여년 간 홀로 노모를 극진히 모시며 지극한 효성을 보여주고 지역 내에 경로 효행 분위기 조성에 일조한 점을 인정받았다.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4월 16일 용담면 체련공원에서 개최되는 제26회 용담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