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의 정치 여정... 이제 딸이 이루(어)라!"

2022.04.01 16:03:32

 

30여년의 정치여정을 걸어온 이충국 전 도의원의 차녀 이루라(39)씨가 진안군 가 선거구(진안읍, 백운, 마령, 성수)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여덟살 무렵부터 길가에 붙어 있는 아버지의 선거 포스터를 보면서 자랐다.

그때부터 아버지의 꿈을 알았고 정치와 밀접한 환경속에서 성장하며 정치의 꿈을 키웠다는 것이다.

순탄하지 않은 아버지의 정치여정에 언제나 함께 했다.

아버지의 선거과정에서 때로는 참모로 진안 구석구석을 누비며 행정구역의 지리를 익혔고 군의 현황에 대해 공부하며 자연스럽게 군민에게 다가가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 정치적으로 성장하는 기회도 됐다.

이러한 이 예비후보는 1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가장 낮은 자세로 군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민의를 대변하고자 한다”며 “사리사욕을 버리고 군민들에게 사랑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치에 입문한 순간이다.

그녀는 소중한 친구들과의 유년시절 추억이 깃들어 있는 진안에서 한없이 사랑하는 분들에게 언젠가는 정치로 보답하겠다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

이같은 꿈을 바탕으로 젊음과 열정 그리고 패기로 도전하는 출발점에서 “부지런하게 발로 뛰면서 군민 여러분의 눈과 귀가 되어 드리겠다”며 “청년들이 떠나는 진안이 아닌, 내 부모, 형제, 친구들과 함께 같이 살고 싶고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미래가 있는 진안을 만들어 가는 데 꼭 필요한 일꾼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동안의 정치여정을 마감한 아버지는 이날 딸의 선거사무장이 됐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진안중앙초등학교, 진안여자중학교, 전주예술고, 상명대 연극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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