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군 첫 도민체전 개최, 상징성과 기대감>
전북도민의 스포츠 축제인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올해 처음으로 진안군에서 열린다. 1964년 대회 출범 이후 진안 개최는 처음이어서, ‘첫 도민체전’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지역 활력 제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진안군은 그동안 천혜의 자연·관광·농특산물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개최지로서의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할 것이다.
진안군에 따르면 제63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제20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각각 3일간 진안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북도민체전은 38개 종목, 장애인체전은 19개 종목의 경기를 진행하여 전북 14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25,00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어 주요 경기장 곳곳에서 열띤 경쟁과 도민 응원이 이어질 전망이다.
개회식은 9월 4일 오후 7시 진안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선수단 입장식, 기념식, 성화 점화 등 공식 행사와 함께 드론쇼·불꽃놀이가 예정돼 있고, 오마이걸·10CM·거미·손태진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개회식에는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염원을 담은 특별 퍼포먼스도 마련돼, 도민 화합을 넘어 전북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무대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성공 개최 준비…시설 정비부터 교통·숙박·안전까지>
진안군은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경기장 시설 정비를 비롯해 교통·주차, 숙박, 음식, 환경, 안전 등 전 분야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대회 기간 방문객 집중에 따른 교통 혼잡과 주차 문제에 대비해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동선과 주변 시설을 사전 점검하는 방식으로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회 기간 시가지를 중심으로 주요 경기장과 숙박·음식점 밀집 지역의 유동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군은 신속 정확한 안내와 민원 대응 체계를 함께 정비하고 있다. 또한 안전관리 측면에서는 다중 인파가 모이는 개회식장, 주요 경기장, 주차장 등을 집중 관리하여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살피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지역 상권 연계…‘손님맞이 3대 캠페인’ 추진>
지역 상권과의 연계 역시 관건이다. 가격 안정, 친절 서비스, 숙박·외식·편의시설의 수용능력 등이 대회 만족도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이와 같이 대회 운영의 완성도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 지역 상권과의 관계를 꼽고, 가격 안정, 친절 서비스 확산, 숙박·외식·편의시설의 수용능력 점검 등을 중점 추진한다. 선수단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친절한 환대로 지역의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다음 3대 캠페인을 중심으로 대회 손님맞이 준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① 깨끗한 거리 : 시가지·관광지·경기장 주변을 중심으로 불법 적치물 자진 정비 등 환경 정화 활동 강화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홍보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② 정직한 가격 : 음식점·숙박업소 대상 가격표시(요금표) 게시 확대, 요금 준수에 대한 홍보 실시, 바가지요금 관련 민원 발생 시 신속 대응하고 재발 방지 안내로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한다.
③ 따뜻한 한마디 : 방문객 문의(길·주차·화장실 안내 등)에 대한 친절 응대 캠페인을 전개하고, 기관·단체·자원봉사와 연계해 지역 전반에 친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도민 화합의 장…교류·응원으로 지역 간 벽 낮춘다>
도민체전은 경기 결과만이 아니라, 전북자치도 14개 시·군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응원하며 지역 간 벽을 낮추는 화합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전북자치도 동부권에 위치한 진안에서 대회가 열리면서, 이번 도민체전은 동부권과 서부권을 잇는 ‘만남의 장’이라는 상징성도 더해진다. 전체가 한자리에 모여 함께 호흡하는 경험은 도민 화합의 의미를 한층 선명하게 만든다.
<경제·관광 파급효과…체류형 소비와 브랜드 제고 기대>
또한, 선수단·임원·응원단·가족 방문객이 만드는 단기 체류 인구가 숙박·외식·교통·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 진안군은 그간 각종 생활체육대회와 지역·도 단위 대회 개최를 통해 운영 경험과 기반을 꾸준히 쌓아왔다. 이러한 기존 경험에 도민체전 개최 노하우가 더해지면, 향후 전국 단위 대회나 전지훈련 유치에도 한층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된다.
‘스포츠가 지역경제를 움직인다’라는 흐름 속에서, 도민체전이 진안군의 관광·상권·브랜드를 함께 알리는 촉매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선수단과 가족, 응원단 등의 체류가 숙박·외식 등 지역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대회가 단순한 경기 일정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진안에서 처음 열리는 도민체전이 경기장 안팎의 열기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시키며, ‘스포츠로 지역이 살아나는’ 사례로 남을지 관심이 모인다.
<포용과 화합 확대, 장애인체전 연계로 메시지 강화>
더불어, 경기력 중심의 대회 운영과 더불어, 장애인체전까지 연계해 ‘포용’과 ‘화합’의 메시지를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내놓고 있다. 이는 연령, 성별, 지역을 넘어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함께 참여하고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뜻이며,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문화와 공동체적 연대감을 확산시키는 데 방점을 둔다. 나아가 선수와 시민이 같은 무대에서 응원과 축하를 공유함으로써 대회의 의미를 경쟁을 넘어 ‘함께 만드는 축제’로 확장하고, 지역사회 통합과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까지 담아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처음이라 더 뜨겁다, 진안 이름 각인시킬 무대>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에서 처음 열리는 도민체전을 승패를 넘어 도민이 함께 웃고 교류하는 진정한 스포츠 축제로 진안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킬 무대를 만들겠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기량을 펼치도록 경기 운영은 물론 교통·숙박·안전까지 촘촘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안의 역사와 공동체 문화가 살아있는 진안의 매력을 대회 곳곳에 담아, 다시 찾고 싶은 개최지로 기억되게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