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마이산 입구 쪽에 40억원을 들여 설치한 마이정원이 방치돼 있다.
지난 2023년 10월 시작해 2025년말 완공한 마이정원은 공원을 리모델링해 여러 시설물을 지어놓은 곳으로, 2층 정자동 2동을 비롯해 그늘막 3개, 쉴 수 있는 데크 5개 및 계류시설 등 휴식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그런데 정자는 올라가는 계단이 썩은 채 부서져 있고 그늘막 지지대는 잘 고정되지 않아 흔들리고 있다.
또한 공원에 심어놓은 잔디는 울퉁불퉁 노면이 고르지 못해 정리되지 않은 데다가 배수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뿌리가 썩을 우려까지 있다.
블럭을 깔아 놓은 바닥의 블럭 사이사이에서는 잔디가 여기저기서 돋아나고 있다.
2개동의 정자는 모두 올라가는 계단이 일부 썩어 있거나 떨어져나가 위험한데도 안전사고를 예방할 주의 표시판 하나 없이 빗자루로 막아 놓은 것이 전부다.
지난 5월과 6월 2번에 걸쳐 이곳을 방문한 이모씨는 “날씨도 좋고 공기도 좋아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마이정원으로 나왔으나 시설물들이 대부분 관리되지 않아 안타까웠다”며 “이런 시설물들이 자신들의 사유물이었다면 이렇게 관리할 수 있었겠냐?”고 반문했다.
한 지역 주민은 이같은 상황을 직접 목격하고 이를 고발하는 글을 관리되지 않은 사진과 함께 진안군수에게 알리는 소통 공간에 올려 놓고 있다.
이런데도 군관계자는 외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