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7 (수)

  • 맑음동두천 12.6℃
  • 맑음강릉 14.8℃
  • 맑음서울 15.8℃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4.2℃
  • 맑음울산 14.3℃
  • 맑음광주 14.9℃
  • 맑음부산 17.9℃
  • 맑음고창 12.1℃
  • 맑음제주 18.4℃
  • 맑음강화 12.6℃
  • 맑음보은 8.6℃
  • 맑음금산 9.4℃
  • 맑음강진군 14.4℃
  • 맑음경주시 9.7℃
  • 맑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시선I

[기고]다시 뛰는 심장, 그 시작은 시민의 손끝에서...

- 119에 신고하면, 구급상황요원이 음성 또는 영상통화로 응급처치 방법 안내

2025년 1분기 전북소방 119구급대는 심정지 환자의 자발순환회복률(ROSC)을 15.2%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치로, 단순한 통계를 넘어 수많은 생명에게 다시 심장을 뛰게 했다는 의미 있는 결과다.

 

심정지는 누구에게나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이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골든타임’, 즉 첫 몇 분 안에 심폐소생술이 시작되는가의 여부다. 환자가 쓰러진 순간부터 119가 도착하기까지 주변에 있는 누군가가 심폐소생술을 해줄 수 있다면 생존율은 두 배 이상 높아진다.

 

119구급대는 이 소중한 시간을 이어받아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한다. 환자의 상태를 즉시 파악하고, 팀원과 호흡을 맞춰 신속히 처치하며, 다시 뛰는 심장을 되찾기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훈련과 지표 중심의 대응 노력 덕분에 2025년 1분기 자발순환회복률은 목표치를 넘는 성과를 이뤘다.

 

그러나 구급대원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시간을 놓치면 생명을 구할 확률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이 필수적이다. 그 짧은 몇 분이 한 생명을 살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실제로 많은 시민들은 '내가 잘못하면 어쩌지?',  '응급처치는 전문가 몫이 아닐까?' 하고 망설인다.

이럴 때는 119에 신고하면, 구급상황요원이 음성 또는 영상통화로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해 줌으로써 누구나 침착하게 따라 할 수 있다.

두 손을 모아 가슴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심정지 현장에서의 기적은 구급대원만의 힘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가장 먼저 행동한 시민의 손끝에서부터 시작된다.

이제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그 기적의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 진안소방서, 소방장 이지예 -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소상공인 24만 8,000명 대상 「전북 소상공인 종합보험」 1년간 시행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예기치 못한 사고와 화재 등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 부담을 덜기 위해 「전북 소상공인 종합보험」을 1년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종합보험은 도가 금융위원회 및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추진하는 보험업권 상생기금 1호 지원사업인 「전북 소상공인 든든보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의 사고·재난에 따른 피해 부담을 줄이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사업장을 둔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 약 24만 8,000명으로, 별도의 가입 신청이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으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종합보험은 ▲상해위로금 ▲상생화재보험 ▲실화(대물)배상책임 등 3개 보장으로 구성된다. 상해위로금은 업무 중 사고로 상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최초 진단기간에 따라 지급된다. 4주 이상 6주 미만은 20만 원, 6주 이상 8주 미만은 30만 원, 8주 이상은 40만 원이며, 교통사고는 보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상생화재보험은 사업장에 화재·폭발 등으로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경우 사고당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장한다. 실화(대물)배상책임은 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다른 사람의 재산에 피해를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