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소속으로 당당히 최다득표해 당선한 여성 군의원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지난 6.3지방선거 진안군 가선거구(진안읍, 마령면, 성수면, 백운면)에서 출마한 이루라 당선자는 정당을 무시하고 선거에 뛰어든 케이스다.
열악한 조건 속에서 오직 진정성을 가지고 일하면 주민들에게 인정 받을 것이라는 믿음 하나만으로 지난 4년을 일해온 그녀였다.
초선 군의원 역시 무소속으로 도전해 입문했다.
외길을 걸어오며 뒤돌아 보지 않고 오직 의원의 본분을 지키며 4년을 한결같이 일했다.
주경야독의 심정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현장을 누벼 군정을 파고 들었다.
군정질문에서는 송곳질문으로 집행부를 대했고 현장의 문제점을 점검할 때는 예리했다.
주민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가 의정활동 알리기를 4년.
주민들에게서 점차 ‘일 잘하는 군의원’으로 여기저기서 거론되기 시작했다.
이같은 여론을 잘 알기에 재선 도전 또한 무소속이었다.
주변의 정당 가입 권유에도 이를 거부하며 신념을 가지고 외길을 걸어 어려운 싸움을 시작했다.
선거기간 내내 주민 한사람 한사람 손을 잡고 머리를 숙여 '이루라'를 알렸다.
결국 6명의 후보 가운데 3,538표를 득표해 1위로 당선됐다. 2위(1,751표)와의 격차는 2배 가량이다.
이 당선자는 “사실 무소속으로 선거에 임한다는 것은 모험이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일한 부분을 군민들이 가감 없이 인정해 주신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봤는데 의외의 결과를 주셔서 영광이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텃밭에서 민주당 아니면 당선권에서 멀어진다는 일반적인 생각을 뒤엎은 것이다.
이 당선자는 “앞으로의 의정활동 또한 사리사욕을 버리고 오직 군정발전을 위한 일념으로 일할 생각"이라며 “10대 의회는 제대로된 시스템에 의해 원 구성이 이뤄져 모든 의원이 모범적 의정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