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마이산으로 관광 온 김혜정씨의 사연이 군청 홈페이지에 올라와 소개한다.
김씨의 일행 14명은 기족여행을 왔다.
일행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김씨의 언니가 귀중품을 넣어둔 핸드백을 화장실에 걸어두고 귀가하고 있음을 알아챘다.
김씨 일행은 몇시간을 잊어버린 채 달리다 차 안에서 이를 뒤늦게 깨달은 것.
부랴부랴 진안마이산관광안내소에 전화를 했고 이를 찾아 택배로 우송까지 해준 마이산관광안내소 박광현 직원 덕분에 곤란을 면했다고 한다.
이에 진안의 마이산 관광이 한층 더 즐겁게 느껴진다며 글을 띄운 것이다.
다음은 김혜정씨의 사연 전문이다.
지난 11일과 12일 진안여행을 가족 14명이 함께 했습니다.
진안고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드라이브랑 산책을 즐기면서 한번 더 오고싶은 마음이 들만큼 진안의 매력에 빠졌지요.
여행 둘째날 마이산탑사를 관광하고 식사 후 저희 언니가 화장실에 핸드백을 걸어놓고 서울로 바로 직행했답니다.
ㅠㅠ
어찌할바를 모르고 서로 연락하며 중요한 신분증 카드 등의 들어있던 가방이라,,,,, 이걸 한시간 반을 다시 턴해서 가야하나 난감했습니다.
그런데 언니가 마이산 관광안내소 박광현님과 통화가 되었고 그 분이 여자화장실에서 찾아서 바로 오늘 택배로 언니에게 그 핸드백을 부쳐주셨습니다.
감동의 감동이 밀려옵니다.
여행을 추진한 저의 입장에서도 여행을 망칠뻔한 언니의 입장에서도 정말 은인이 아닐 수 없네요.
진안군청 화이팅입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