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두 번째 공공산후조리원, 정읍서...

2025.11.21 14:55:31

○ 남원에 이어 도내 두 번째 공공산후조리원 본격 추진

○ 서부권 산후건강 공공서비스 확충 기대

 

전북특별자치도는 21일 정읍시 용계동 일원에서 정읍시 공공산후조리원 착공식을 열고, 서부권 산후건강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정읍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은 남원에 이은 도내 두 번째 추진 사업으로, 동부권과 서부권 모두에 공공 산후조리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정읍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의료·보건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공공산후조리원의 지역적 의미를 공유했다.

 

정읍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686㎡ 규모(지하 1층~지상 3층)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산모실 10실, 신생아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휴게공간 등 산모와 신생아가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공사는 2026년 9월 준공 후 준비 기간을 거쳐 2027년 1월 개원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위해 2023년 5월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방안 정책연구 및 추진계획을 수립하였고, 부지 매입과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왔다. 남원 공공산후조리원에 이어 정읍에서도 조성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도내 산모들이 거주 지역과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산후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한층 개선되고 있다.

 

황철호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정읍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서부권 산모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시설이 될 것이다”며, “전북도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공보건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진장뉴스i byw@mjjnews.net
저작권자 © 무진장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무진장인터넷뉴스 전북 진안군 진안읍 대괭이길 40-36 등록번호 : 아00521 | 발행일 : 2019-01-03 | 발행인 : 한영희 | 편집인 : 한영희 | 전화번호 : 063-247-4365 | FAX : 063-433-1779 Copyright ©2019 mjj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