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군은 20일 ‘제 25기 진안환경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 운영된 두개 과정(사과·치유농업)은 2월부터 11월까지 약 70시간에 걸쳐 이론 교육과 실습, 관내외 현장견학, 현장컨설팅 등이 포함된 집중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치유농업과정 중 19명이 민간자격증 ‘꽃차 소믈리에’를 취득하는 성과도 있었다.
또한 지난해 수료생과의 간담회를 통해 교육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한 결과, 전문농업인 58명을 배출하는 좋은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특히 지난 2001년부터 25년 동안 약 2,370명의 분야별 농업 전문가를 배출해 왔다는 점에서 더욱 더 의미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은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수료생 및 이수생 등 총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우수교육생으로는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 박희자(진안읍) △우수상(진안군수) 구인근(동향면), 김낙현(부귀면), 백성천(백운면), 이상철(진안읍) △공로상(진안군수) 박명자(주천면), 문영배(성수면)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환경농업대학 학장인 전춘성 군수는 “지난 10개월간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교육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환경농업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이 진안 농업의 핵심리더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