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역사박물관 국보순회전 연계 「진안고원 속 백제의 흔적」 학술대회 개최

2025.11.20 16:33:07

= 옛 백제의 영역이었던 진안과 백제 관련 기록‧유적 등 재조명

 

 

국립익산박물관(관장 김울림)과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주최하고, 국립군산대학교박물관(관장 정기문)이 주관하는 「진안고원 속 백제의 흔적」 학술대회가 20일 진안 문화의 집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과 진안역사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이 주최‧주관하여 진안역사박물관에서 11월 30일까지 개최되는 2025 국보순회전 <백제명품, 백제문양전>과 연계한 학술대회로, 옛 백제의 영역이었던 진안지역과 고대 국가 백제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문헌기록, 유적 조사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자 마련되었다.

「진안고원 속 백제의 흔적」 학술대회에는 기조강연과 5개의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국립군산대학교 곽장근 교수의 ‘진안군 교통망의 재편과정과 그 의미’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제1주제 전북대학교 김병남 교수의 ‘문헌을 통해 본 진안과 백제’, 제2주제 국립군산대학교박물관 조명일 학예연구사의 ‘진안군 고대 성곽의 분포양상과 그 의미’, 제3주제 단국대학교 엄기표 교수의 ‘진안군의 불교문화와 백제’, 제4주제 조선문화유산연구원 차인국 팀장의 ‘기와를 통해 본 진안과 백제’, 제5주제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 이문형 교수의 ‘분묘유적을 통해 본 진안’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곽장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라문화유산연구원 박영민 연구위원, 전주대학교박물관 옥창민 학예연구사, 온문화유산정책연구원 노기환 원장, 국립광주박물관 최흥선 관장, 전주문화유산연구원 전상학 실장 등 토론자들과 발표자들간에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종합토론이 펼쳐졌다.

진안군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종합하여 지역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조사연구와 보존·계승에 지속 노력하여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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