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희(회장 구동수)는 18일 주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2기 찾아가는 주천면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하고, 4개월 동안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 40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다양한 교육을 가까운 지역에서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건강관리, 치매예방, 문화·여가, 안전교육 등 생활 밀착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동창옥 진안군의회의장, 전용태 전북도의원, 구동수 진안군노인회장, 전현준 대학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졸업식에서는 △군수상 김한수(남 74세), 남궁용(남 65세), △진안군의회의장 손명자(여 67세), 오춘자(여 84세) △진안군노인회장상 김영갑(남 86세), 이진목(남 86세)이 각각 모범학생 표창을 수상했다.
졸업생 대표 김한수 학생장은 “노인대학에서의 배움은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주었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지혜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학우들과 함께 웃으며 보낸 시간이 참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축사에서 “바쁜 농사철과 일상 속에서도 꾸준히 참여해 오늘 졸업의 결실을 맺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