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새롭게 개통한 고입지원시스템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21일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도내 공·사립 중학교 3학년 부장교사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고입지원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26~27일에는 전주교육지원청 전산교육실에서 학교장전형고 93개교 고입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012년 구축된 고등학교 입학전형 포털을 전면 개편, 지난 5일 새로운 고입지원시스템을 개통했다.
이 시스템은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내신성적 산출 및 입학원서 작성·제출을 온라인으로 하고, 고등학교에서는 입학전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업무 기능을 통합하고, 원서 작성·제출, 데이터 기반 전형 현황 시각화, 개인정보보호 강화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교사들이 고입지원시스템의 새로운 기능을 숙지해 학생·학부모에게 안정적이고 정확한 진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새롭게 개통한 시스템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시스템 업무 메뉴별로 동영상을 제작·탑재해 사용법을 손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교육은 고입지원시스템을 능숙하게 활용해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와 고입전형이 가능하도록 돕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공정하고 효율적인 고입전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