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시 벌쏘임 사고 주의 당부

2023.08.07 15:14:34

 

진안소방서는 벌 쏘임 사고 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휴가철·벌초시기 등으로 인해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8월부터 9월까지 벌 쏘임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용담면에서 집 주변 벌초를 하던 중 말벌에 쏘여 호흡곤란, 구토, 어지럼증 증상을 보인 50대 남성을 응급처치 한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벌 쏘임 사고 예방 방법은 ▲벌을 자극하는 향수·화장품·스프레이 사용 자제 ▲어두운색 계열 옷보다는 밝은색 계열 옷 입기 ▲벌은 단 성분을 좋아하므로 탄산, 달콤한 음료 자제하기 등이다.

 

만약 벌집을 접촉했거나 벌이 위협을 가할 때 머리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떨어진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는 즉시 벌침을 제거하고 깨끗한 물로 씻은 후 냉찜질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그러나 과민성 반응(아나필락시스)이 일어난다면 호흡곤란으로 사망할 수 있어 즉시 119에 신고해 1시간 이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오소영 방호구조과장은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 후 신속히 119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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