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진안군지부(지부장 신재명)가 27일 열린 2023년 한우협회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우수 지부상을 수상했다.
우수지부상은 한 해 동안 한우농가의 권익보호와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한 지부에게 수여되며, 진안군지부는 지난 2022년 신재명 지부장이 새로 선출된 이후 수급불안 및 사료값 인상과 같이 높아져가는 생산비 등으로 소극적으로 운영되던 진안군지부 임원 및 회원들을 독려하여 진안군 및 축협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위축된 협회에 생기를 불어넣은 공을 인정받았다.
지난 22년 배합사료 인상 및 조사료 생산량 감소, 사일리지 생산비 인상 등으로 한우농가의 생산비를 보전하기 위하여 진안군지부는 진안군에 관내에서 생산 및 자가소비되는 볏짚사일리지 제조비 일부 보전을 요청했고, 이에 따라 작년 진안군 한우농가의 105명은 볏짚 6,665롤에 대하여 33,275천원을 지원받기도 했다.
신재명 지부장은 “혼자가 아닌 함께 서로 존중하고 소통해가며 받은 상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