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진안군 다중이용시설 진안마이골영화관, 홍삼스파 등을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를 실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거리두기 완화, 실외 마스크 착용 제외 등으로 휴업·폐업 후 재개하는 업종이 많아지면서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의 현장 확인을 통해 화재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시설 관계자의 자율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최근 화재사례 소개 및 예방 방법 안내 ▲소방시설 폐쇄ㆍ잠금 등 금지 ▲비상구 폐쇄ㆍ잠금ㆍ훼손, 피난계단과 통로 장애물 적치 금지 안내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의견수렴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김병철 소방서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은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크다”며 “건물 관계자분들은 불 나면 대피가 먼저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구 개방과 자율안전관리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