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겨울철 특수시책으로 소방 차량이 배치되지 않는 행정구역 마을경로당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 활동은 겨울철 연탄보일러 난방 사용에 의한 CO 중독사고와 음식물 조리 중 자리를 비운 사이 음식물 과열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자 마련된 시책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도내 최근 5년간 보일러 가스사고는 총21건, 인명피해는 46명이 발생하였으며, 주요 사고원인은 시설미비가 85.7%로 해당되며 그 중 주택에서 발생건은 16건에 해당된다.
주요 내용은 ▲일산화탄소 누출 여부 점검 ▲ 보일러실 및 난방기구 주변 경보기 부착 ▲일산화탄소 경보기 사용법 및 오동작 대처 방법 교육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수칙 안내 및 응급처치 요령 교육 등이다.
김병철 서장은“매년 겨울철이 되면 전국 곳곳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안전사고는 언제든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시설 설치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