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수칙 준수 당부

2023.02.02 15:44:00

 

진안소방서는 전기차와 충전시설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충전시설을 갖춘 관내 공동주택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전기차 화재는 59건이 발생했으며 특히 2021년 후 34건으로 해가 지날수록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전기차 화재도 증가하고 특히 충전 시설이 지하 주차장에 밀집돼 있어 대규모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일반 내연기관 차량보다 8배의 소화 시간과 3배의 소방인력 필요 등 진압에 어려움이 있어 안전수칙을 철저히 따라야 한다.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안전수칙으로는 ▲전기차 충전 시 물기 주의 ▲ 충전구역에 소화용 질식 덮개나 대형소화기 비치 ▲충전 전 케이블, 커넥터 손상 여부 확인 ▲충전기 전원이 차단 돼 있을 때 강제로 ‘ON’금지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방화구획 등이 있다.

 

김병철 서장은 “전기차 보급이 점차 확대되면서 화재 위험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양한 안전대책과 교육, 홍보 등을 통해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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