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올해부터 원예 분야 소득작목 분야에 대한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과수를 비롯한 채소, 특작, 화훼 등 반딧불 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농촌진흥기관의 신기술 보급을 위해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사업비 14억3천여만 원을 들여 원예 분야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쏟는다.
올해 중점 육성될 분야를 보면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시범단지 조성 등 과수분야 9개 사업에 8억5천6백만 원, 고랭지 여름상추 재배 시범단지 조성 등 채소분야 재배 시범단지 조성 채소분야 3개 사업에 4억5천7백만 원, 터널식 해가림 이용 인삼재배 시범사업 등 특작화훼분야 2개 사업에 1억1천4백만 원을 집중 투입한다.
사과 등 무주 대표작목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ICT 적용기술이 도입해 기상과 생육환경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 농가가 데이터를 잘 활용해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소득작목팀 이학재 팀장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처음 무주군에 투입하는 과수 이상기상 대응하기 위해 농작업정보제공시스템 보급 시범사업 등을 올해 처음 시도해 농가소득을 올리는 데 역점을 두겠다”라고 말했다.
읍 · 면 행정복지센터에 오는 20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최종 대상자는 신청작목에 대한 경쟁력 및 지원 실적 등 엄격한 현지실사와 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무주군홈페이지와 읍 · 면 산업팀, 농업인 상담소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