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주천면에 따뜻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주천면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연말연시 후원물품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후원자들은 평소 주천면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한 해 동안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주천면사무소에 기부한 이중기(쌀20kg×20포)씨를 비롯해 △강종길(양말3켤레×50세트), △이진한(떡5kg×50박스), △배성기(효도회, 10kg×40포)씨 등이 후원물품을 기부했다.
이밖에도 △바르게살기협의회 (20만원), △김선자(구암, 100만원)씨 등 많은 분들이 지정기탁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기부받은 후원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개화마을 출신 이중기 씨는 “추운 겨울을 힘들게 생활하는 저소득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