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연말연시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최근 기온 급강하에 따른 화재 위험성 증가에 대비해 연말연시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진안소방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와 12월 30일부터 다음 해 1월 2일까지 8일간 대형화재 및 재난 대비 신속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기간 동안 보유하고 있는 23대의 소방 차량과 156명의 소방공무원, 458명의 의용소방대 등 600여명의 소방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화재 발생에 대응해 신속한 출동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대형화재취약대상 현장지도를 통해 화재예방 지도 및 소방시설 적정관리 여부를 확인하고, 관내 대형공장을 대상으로 겨울철 공장화재예방 당부를 위한 CEO 안전통화를 실시하는 한편, 전통시장 및 다중이용시설에서 소방, 의용소방대원 합동 화재예방캠페인 및 소방통로확보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기정 방호구조팀장은 “모든 군민이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힘을 합쳐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