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휴일 아침 용담호로 25t 덤프 트럭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아침 9시 40분쯤 안천면 용담호 주변 하늘펜션 오토캠핑장 인근 도로를 달리던 트럭이 펜션 건물 일부를 부수고 용담호로 돌진해 가라앉았다.

펜션 투숙객에 따르면 갑자기 '펑' 하는 소리가 나 나와 보니 건물이 파손돼있고 트럭이 용담호로 들어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트럭은 진안군관내 A폐기물처리업체의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트럭에는 운전자 1명 외 다른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은 인력 25명을 긴급 투입해 인명 구조에 나서고 있다.

우선 인명을 구조한 다음 침몰된 트럭을 견인할 계획인 가운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