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가 야영장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야영장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 및 일산화탄소 중독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겨울철을 맞아 이용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소방서는 취약해 사고 우려가 있는 관내 글램핑·카라반·일반야영장 야영장 11개소 시설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진안군 관련 부서와 합동점검, 안전용품(소화기, 화재경보기, 일산화탄소경보기) 대여서비스, 아영객대상 소방안전교육, 야영장 화재진압 및 대피능력 향상을 위한 피난안내도 비치 홍보 등 다각도 화재예방활동에 임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 소화기 및 비상 손전등 구비 여부 ▲ 주택용화재경보기 및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여부 ▲ 텐트 내 적정 전기용량 및 가스용기 사용 안내 등을 실시 했다.

김병덕 방호구조과장은 “겨울철 낭만 가득한 시간이 화재·일산화탄소 중독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다” 며 “평소 전열기구 등의 안전관리와 소방시설 점검을 통해 화재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