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심정지 환자에 출동하여 빠른 처치로 환자 소생에 기여한 대원들에게 트라우마 세이버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트라우마 세이버는 중증 외상환자에 대해 신속 정확하게 평가 이송해 환자의 생명보호와 후유장애 최소화에 이바지한 구급대원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이다.

트라우마 세이버 수상자는 지난 4월 23일 50대 남성이 6m 높이의 지붕에서 바닥으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의식 명료하지 않고, 안면부 다발성 골절, 토혈, 복부 장기 손상 등으로 중증외상환자로 판단하여 닥터헬기 요청·인계 시까지 신체 고정, 체온보호, 정맥로 확보, 산소·진통제 투여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수행한 소방장 이숙현, 소방교 박지혜, 구명회 이다.

오정철 서장은 “적정한 처치와 신속한 이송으로 생명을 살리고 장애율을 최소화한 소방대원들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