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정천면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제설대책을 마련했다.
정천면은 3톤의 제설제를 확보하고, 차량 및 제설장비 4대를 활용해 지방도 및 농어촌 도로 등 15개 노선, 41㎞ 구간에 대해 빈틈없는 제설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누구나 손쉽게 모래를 살포할 수 있도록 관내 상습 결빙구간에 모래주머니를 배치했다.
또한 5명으로 구성된 민간제설단이 보유한 트렉터를 활용 폭설시 신속한 제설을 담당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김선학 정천면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갑작스러운 폭설 등이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철저하고 꼼꼼한 준비로 겨울을 대비하겠다”며 “주민들도 내집 앞 눈치우기 등 안전한 겨울나기에 적극 참여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